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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4화

포리는 자기가 할 말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더 이상 이 곳에 놓지 않고 대전 전체를 돌아다녔다.

용무늬 부조와 등운산천 등의 무늬를 보면서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그녀는 더욱 굳건해졌다.

용국은 성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

그 조각문들은 성지에도 있기 때문이다.

성지를 잘못 떠나 그녀는 밖에서 이미 오랜 시간을 어슬렁거렸다.

서방에서 가장 전성한 나라도 가보았고 가장 곤궁하고 신권을 신앙하는 나라도 가보았다.

그러나 용국만큼 성지의 흔적이 있는 나라는 없었다.

그녀는 매우 궁금했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더 이상 묻고 싶지도 않았던 것이다.

용천범과 서현우는 서로 마주 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포리를 무시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적이 언제 오는지, 얼마나 오는지, 어떤 실력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서현우는 무거운 소리로 이어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첨단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시시각각 전국적범위를 정찰하고 모든 밀정을 동원하여 정확하게 포치통제하여 적이 용국에 진입하는 동시에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약한 힘이라도 우리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유전자 약제부터 시작하여 왕교수님의 각종 연구를 증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왕교수님이 연구해낸 영양액의 효과가 어떠한지 잘 알고 계시죠? 농축형을 충분히 만들어 군단에 응용할 수 있고 병사의 단일 병사 작전 능력을 증강시켜 전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용천범은 손을 흔들었다.

“그건 네가 말할 필요도 없이 이미 준비에 착수했어.”

“영양액은 우리 나라 백성 모두의 전체적인 신체자질을 제고시켜 지속시킬것이며 전 국민이 모두 병사로 될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일반 백성들은 사용하기 힘듭니다.”

“생각해 볼게.”

용천범은 고개를 끄덕였다.

“적의 주요 목표는 나일 것인데, 전 가족을 우선순위로 지키고 싶습니다. 고수들 파견시켜 주십쇼.”

용천범은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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