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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5화

예로부터 협객은 무력으로 금령을 어겼다.

구속받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것은 좋아하는 무자는 관정의 심복이 된다.

용국이 새로운 시대에 발을 디딘 이래 과학기술의 발전이 급속히 진행되어 역대 국주가 의도적으로 무도의 전승을 끊어 오늘날 무자의 존재감이 점점 미약해지고 있다.

극강자가 총알과 포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외에 평범한 무자는 한 방만 맞아도 죽는다.

총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용국에는 천용각이 있다.

감히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 결과는 매우 처참할 것이다.

귀영칠절도 강횡적이었는데, 결국는 은거할 수밖에 없지 않았는가?

오늘날의 무자는 옛날 칼을 휘두르며 강호를 떠도는 소탈함이 더 이상 없다.

일반 백성의 눈에는 무자가 점차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

국주의 조령이 하달되어 중영에 수십만 명의 무자가 몰려들었다!

십만!

이것은 무서운 숫자다.

온 국민이 들끓었다.

큰 파문이 어느새 세차게 퍼졌다.

사람들은 감격해 마지않았다.

무자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그들을 놀랍고 기쁘게 했다!

다만 소설이나 텔레비전에서 그런 실력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중영.

회용산.

서씨 저택 뒤에 있는 회용산은 본래 민둥산이었다.

그러나 지금 황폐한 산 아래, 협곡에는 사람들이 오가며 매우 떠들썩하다.

많은 사람들이 산림을 밟는 것이 마치 평지를 걷는 것 같다.

발끝이 가볍고 몸도 가벼워 서로 좌충우돌하며 휙휙 소리를 내며 지나갔다.

소란스러운 소리가 하늘을 진동시켰다.

고공 위에는 수십 대의 헬리콥터가 쉬지 않고 선회하고 있다.

회용산 주위에서 맴돌며 수비하고 있다.

중화기 화력은 곧장 회용산으로 향하는데, 일단 발포하면 산 전체가 폭격으로 평평해진다.

이 외에도 잠용 멤버, 천용각이 봉안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누가 감히 소란을 피우면 처참하게 죽게 될것이다.

손량도 명을 받아 지금 이 회용산에 있다.

몸 주위에 위엄과 패기가 감돌고 있다.

무심코 온 산천에 널려 있는 무자를 쳐다보고 있는데, 보기에는 담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마음이 매우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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