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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장

대다수 상황에서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직접 본것이 아니고는 절대로 타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마치 누군가 자신이 귀신을 보았다고 하면 곁에 듣고만 있던 사람은 코웃음을 칠것이다.

설사 사람들한테 인지도가 있는 큰 인물이 이 세상에 귀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것이다. 귀신이 그들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래… … .”

서현우는 한탄하며 말했다.

“자네들이 나의 의술을 시험해 보겠다고 하니 내가 응하면 그만이지 않소. 자 시작들 하시게나.”

“아직 자신의 실력을 모르는구나. 그럼 내가 자네한테 문제를 내보겠네.여석이란 무엇인가?”

서현우는 웃으며 말했다."

“이것은 신농본초경내의 하등품종이며 옥석부의 둘, 미신대열, 주한열, 쥐루, 식창, 사근, 풍비, 복중견... … .”

육 신의는 미간을 찌푸렸다.

"자네 그래도 신농초본경을 속독한 셈이군.”

옆에 있던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

“이것은 난경 중 17번째 난관입니다.진찰을 해야 하는데 만약 눈을 감고 사람얼굴을 보지 않은 상태로 맥을 짚는다면 맥은 간맥의 강급하고 길어야 합니다.”

서현우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대한무침이란 무엇인가?”

“장티푸스 잡병론, 침술, 금기법의 셋... … .”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있었다.

한 무리의 신의들이 번갈아 출전하여 서현우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처음 문제들은 비교적 간단해서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있고 암기와 열독이 따라가기만 하면 대답해낼수 있었다.

점점 더 어려운 문제들이 제기되였다. 많은 문제들은 책속에서 답을 찾기 어려웠으며 많은 병들은 현재로서는 분명한 치료수단이 없었다. 의사들은 반드시 깊은 고뇌끝에 제일 최적한 치료수단을 선택해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 부관은 멍해있었다. 서현우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고 말에도 아무런 망설임도 없었다. 여전히 그 담담한 자세였다. 누군가가 질문하기만 하면 그는 즉시 해답을 해왔다.

그 글자들은 하나하나씩 보면 원 부관이 모두 아는 글이였지만 한곳에 조합해보면 마치 천서마냥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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