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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장

서현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씨 모자가 서씨 가문의 집을 빼았고, 최윤정 때문에 파산했다. 그들은 아직 은행에 적지 않은 돈을 빚지고 있었고, 두 사람은 온갖 악행을 저질러 죽어도 싸지만, 죽은 후에도 돈을 갚아야 하기에 그룹 계열사와 부동산은 은행에 접수되어 경매를 진행했다.

그리고 경매 시간이 오늘 밤이었던 것이었다.

최윤정은 물론 이 소식을 미리 알고 서현우에게 전했고, 그는 오늘 밤 경매 현장에 가려고 했다.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서씨 가문의 집은 결국 되찾아야 한다. 그곳은 서남이 어릴 적부터 자라온 곳으로 어머니와 여동생과의 추억이 너무 많이 남아 있기때문이다.

"나와 거래를 해."

그리고 또박또박 말하기 시작한 진 노마님.

“내가 서씨 가문의 집을 사줄 게, 하지만 대가로 너는 영원히 중연시를 떠나는거야, 어때?”

"네?"

이 말을 듣고, 서현우가 아직 반응도 하지 않았는데 진씨 가문 사람들은 들끓기 시작했다.

진 노마님은 아무에게도 이 일을 상의하지 않았고, 어젯밤 심사숙고한 끝에 이 방법을 생각해냈으며, 일종 타협이라고 할수 있었다.

그녀는 진씨 가문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 서현우에게 무릎을 꿇고 모진 대가를 치르더라도 괜찮기 때문이다.

"어머니! 안됩니다!"

진개산이 흥분하여 큰 소리로 외쳤고, 서현우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머니, 이 자식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잊었어요? 그는 아람의 일생과 진씨 가문의 명예를 망치고, 우리를 중연시의 웃음거리고 만들어, 몇 년간 살기 힘들 정도예요. 심지어 지금 우리 집에 머물러 있다니. 정말 이런 뻔뻔한 녀석을 위해 큰 돈을 쓸 예정이에요?”

“어머니, 절대 안됩니다!”

진개해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건달이에요! 우리가 어떻게 이런 사람과 타협할 수 있어요?"

"차라리 싸워보는게 낳겠지! 우리 진씨 가문은 200년 역사가 있고, 아무리 창피해도 끝까지 싸워야 해요!"

“절대 안됩니다!”

“만약 할아버지가 아시면 화가 나서 무덤에서 기어나오실 거예요!”

진씨 가문의 말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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