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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장

"1650원... 한 번!"

"1650원... 두 번..."

경매사의 심장이 멈출 것만 같았다.

적어도 100억 원 가치의 저택이 정말 1650원에 낙찰되다니?

이것은 반드시 그의 직업 경력에 가장 큰 오점이 될 것이다!

늘그막에 지조를 잃다니!

이번 경매가 끝나고, 그는 은퇴하여 집으로 돌아가 노후를 보내야 할 것으로예상된다.

“1650원... 세...”

“10억.”

경매사가 쓴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망치를 들었을 때, 진해개의 냉담한 목소리가 울렸다.

이때 경매사가 들고 있던 손이 바로 그 자리에 굳어졌고, 그의 늙은 얼굴에는 기쁨이 넘쳐 보였으며, 만약 할 수 있다면, 그는 진개해에게 달려가 키스하고 싶었다.

그 냉담한 목소리는 천사의 목소리보다 더 따뜻했고, 그 무표정한 얼굴은 부처님의 웃음보다 더 자상했으니까.

“10억... 한 번!”

흥분해서 큰 소리로 외치는 경매사.

왔어!

주영훈, 육청, 부청현 셋은 서로 시선을 주고받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들은 이것이 진씨 가문과 최윤장이 연합한 증거라고 더욱 굳게 믿었다!

그렇지 않으면, 서현우가 진아람에게 저지른 일은 진씨 가문에게 막대한 손실을 주어, 진씨 가문이 서현우의 가죽을 벗겨 죽여도 과하지 않을 것인데, 어떻게 그들이 서씨 가문의 집을 사서 그에게 줄까?

“진씨 가문이 배신자가 되려 하다니! 진개해! 그럼, 이 후배를 탓하지 마세요!”

주영훈은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손을 들었다.

“30억!”

“30억! 영훈 도련님이 30억을 불렀습니다! 더 높은 가격이 있습니까?”

경매사는 진개해를 안고 키스하려는 마음이 더욱 짙어졌다.

그가 아니라면, 경매사의 직업 경력은 웃음으로 끝날 수 있으니까!

이때 경매사는 걱정을 붙들어 맸다.

그 고택은 절대 100억에 이를 테니까!

“100억!”

경매사가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때, 누군가의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고, 그가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손을 높이 든 준수한 청년을 보았다.

육씨 가문 도련님, 육청이었다!

“네! 육청 도련님 100억을 불렀습니다! 더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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