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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어제 산에 오르기 전에 능이특은 서현우에게 공가연의 문하에 들어가라고 말했었다.

서현우가 능이특의 말에 고개를 끄덕 인 것은 당연히 능이특 때문이 아니다.

서현우는5대 의존 중 공가연의 성질이 가장 좋고 사람을 가장 온화하게 대한다는 소문을 미리 들었었다.

그렇다면 현양명백의 해독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이 바로 공가연 인 것이다.

마침 능이특도 다른 마음으로 공가연을 스승으로 모시자고 제기를 했었고 서현우는 추세에 따라 움직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서현우에 대한 호감은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악감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가연은 보통 혼자 있기 때문에 문하의 많은 제자들도 공가연을 한 번 보기 어렵다.

가장 큰 예쁨을 받고 있는 유강한도 매달 특정한 날에 만 공가연을 볼 수 있다.

서현우는 어떻게 공가연에게 자신을 도와 해독제를 제조하게 해야 하는가?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서현우는 또 방법을 강구하여 동영 협곡에 가서 진아름과 서태훈 및 서나영이 정말 영지호의 손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없어도 서현우는 영지호를 해치우고 싶은 마음이다.

영지호는 시한 폭탄과 같아 언젠가는 터질 수 있으므로 일찍이 제거해야 한다.

화가 나지 않는 적만이 가장 사랑스러운 적이다.

“한 번 내려 가야겠어.”

능이특은 서현우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거들먹거리며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돌아왔다.

“난 약동이라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어. 발견될 시에는 아주 비참하게 될 거야.”

능이특은 득의양양하게 서현우에게 말했다.

“너 나랑 같이 가자.”

서현우는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설마요? 명성이 자자한 도련님께서 이러시 다니 지금 농담하시는 거죠?”

그러자 능이특은 얼굴이 일그러졌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여긴 내 구역이 아니라 다른 사람 구역 이야. 그럼, 응당 주인 체면도 살려줘야 하는 거야.”

서현우는 결국 능이특의 뒤를 따라 산을 내려갔다.

한 화루에서 뚱뚱한 집사를 만났다.

“도련님, 보고 싶었어요.”

“도련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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