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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8화

“클론, 정신체 전이, 가상 활용...... .”

홍성은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서현우는 멍하기만 했다.

잠시 침묵하더니 서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과학기술의 진전속도가 너무 느리고 끊임없는 축적과 혁신 및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서양 의학은 겨우 수백 년의 역사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한의학은 이미 수천 년 동안 전승되었다.

귀의문 산림지존,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못한 현양명백을 궐기 시간이 짧은 생물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서현우는 의심하는 태도를 보였다.

진아름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서현우는 입가에 씁쓸함을 그렸다.

“연구하게 놔 둬.”

서현우는 중얼거렸다.

“이러한 희망도 없으면 아름이는 버티지 못할거야...... .”

솔이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솔이가 중독된 이래로 이 가족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다.

그 여위고 작은 솔이가 모든 사람의 심장을 움직이고 있다.

솔이가 계속 잠들어 있다면 서현우와 진아름이 어떻게 괴로워하며 언제까지 몸부림칠지 상상할 수 없다.

“솔이 보러 갈게.”

서현우는 진아름을 방해하지 않고 홍성의 인솔하에 솔이가 잠들어 있는 수정관에 갔다.

수정관은 매우 커서 마치 부드러운 침대처럼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솔이를 감싸고 있다.

서현우는 솔이 앞에 서서 수정관을 사이에 두고 살을 에는 얼음을 사이에 두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냥 묵묵히 바라만 보았다.

그 어떠한 고통과 회한이라도, 괴로움과 슬픔이라도, 비분과 절망이라도 솔이를 치료하려는 그의 결심에 미치지 못한다.

그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입도 열지 않았다.

모든 사랑과 강인함은 솔이를 향한 눈빛에 스며져있었다.

그는 한참 동안 지그시 솔이를 바라보았다.

한참 지나서 서현우는 몸을 돌려 문을 조심스럽게 닫았다.

문밖에는 12명의 남강 정예소대원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다.

“고맙습니다.”

서현우는 오른손을 들어 주먹으로 쥐어 가슴에 손을 놓았다.

이는 남강의 최고등급의 의식이다.

“여러분은 더이상 남강 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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