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350장

"우리 회사 면접 요구의 최저 학력이 대학원생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내가 잘못 기억하지 않았다면 넌 대학도 졸업하지 않았을 건데?"

진연아가 비꼬았다. "그러고도 유씨 벤처 투자회사에 면접보러 왔어?”

"난 비록 학력이 부족하지만 전에 한 대형 그룹의 대표직을 맡았었어. 유씨 벤처 투자회사는 말할 것도 없고 유씨 그룹이라 해도 나는 면접을 볼 자격이 있어." 진아람이 냉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연아 앞에서 그녀는 결코 연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진연아가 하하 웃으며 말했다. "그럼 그 아람솔그룹은 어떻게 됐는데?"

진아람이 이를 악물고 할 말을 잃었다.

"흥!"

진연아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꺼져. 내가 여기에 있는 한 너는 영원히 유씨 벤처 투자회사에 들어와 일할 생각을 하지 마."

"죄송."

진아람이 일어나서 진연아를 직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네가 유씨 벤처 투자회사에 있으니 이미 이 회사가 난장판이 될 미래가 보이네. 너가 나를 초대하더라도 나는 오지 않을 거야."

말하면서 진아람이 방을 나서려 했다.

"너..." 진연아가 크게 노하여 즉시 욕설을 퍼부으려 했다.

그러나 바로 이때 방문이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먼저 열렸다.

유신주가 진아람을 보자마자 멍해졌다. 진아람의 미모에 놀란 듯 했다.

"유 도련님, 잘 왔어!"

진연아가 입을 열었다. "이 여자가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으면서 감히 우리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거야. 그래서 내가 거절했더니 막 악담을 퍼부었어. 유씨 벤처 투자회사는 도산할 거라며. 정말..."

“면접보러 온 분이야?”

진연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신주가 웃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신주라고 합니다. 당신처럼 이렇게 우수한 분은 당연히 유씨 벤처 투자회사에 입사할 자격이 있죠."

"유 도련님!"

진연아가 믿을 수 없어 소리쳤다.

"넌 입 닥쳐. 내가 적합하다고 하면 적합한 거지. 네 앞의 일이나 잘 해."

유신주는 진아람을 보고난 후 더는 진연아를 고려할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사정없이 호통을 쳤다. 그러고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