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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7화

천잔노인이 영기 나침반을 혈석을 얼마나 받고 파는지는 이미 극무와 무관했다.

장내에서 나간 뒤 서현우를 데리고 마당의 마지막 방으로 갔다. 손을 휘저어서 방어벽을 친 뒤 혈석이 든 저장반지를 서현우에게 건넸다.

서현우는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숨이 가빠졌다.

‘16억 1천만 개의 혈석!’

‘이것은 23개의 영기 나침반을 모두 판 뒤의 수익이야.’

‘내가 예상했던 1, 2억 혈석보다 10배 이상으로 많잖아?’

‘전부 흡수한 뒤에는, 절대 지존경의 절정에 도달할 수 있어!’

‘신급 경지 아래에서는 무적이 될 수 있어!’

“신존께 감사드립니다!”

서현우는 극무를 향해서 감사를 표했다.

‘극무는 절대적으로 정성을 다해서 경매를 진행했어.’

‘만약 극무가 나서지 않았다면, 23개의 영기 나침반을 한 개에 1억 혈석에 파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거야.’

‘16억 개의 혈석이라니 말도 안 돼.’

‘최고 세력의 혈석 비축이 아마도 이 정도겠지?’

“이번에 너는 확실히 적지 않은 돈을 벌었어. 우리 극락산에 비축해 놓은 혈석도 20억 개를 초과하지는 않을 거야.”

극무는 말은 서현우의 생각이 맞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은 수라계 최고의 그 큰 세력과도 비견될 수 있어!’

‘그리고 그 큰 세력의 혈석 비축은 많은 식객들과 제자들을 양성하는 데 쓰이는 거야. 나누면 한 사람에게 얼마나 갈 수 있겠어?’

‘그러나 이 16억 1천만 개의 혈석은 나 서현우 한 사람의 소유야!’

지금의 서현우는 조금도 과장하지 않게 말해도 수라계 최고의 갑부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적지 않은 재산이야.”

극무는 서현우의 얼굴에서 억제할 수 없는 기쁜 표정을 보고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즉 혈석은 신급의 강자에게는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극무조차도 탐욕스러운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네가 직접 이 혈석을 흡수해서 실력을 향상시킬 계획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지 모르겠구나.”

극무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내가 너에게 한마디 충고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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