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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2화

2층, 3층, 4층, 5층.

이 여정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아무런 번거로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드릴 자격이 없다.

건드릴 능력이 있다 해도, 감히 대 세력인 극락산의 대오를 건드려서 괜히 적을 만들려 하지는 않았다.

때때로 대응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도 입을 열어 타격을 주기만 하면 끝이다.

길에서 함부로 덤벼드는 광석의 정령을 만나면 아무나 한 사람이 손을 쓰면 해결이 되었다.

6층 입구에 이르러서 사람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지금은 광산이 폭발한 지 반나절밖에 지나지 않았다.

“모두들 쉴 필요가 있어?”

극상이 고개를 돌려 물었다.

사람들은 잇달아 고개를 저었다.

극상은 주로 서현우를 바라보았다.

미소를 지은 서현우는 예를 갖추면서 호의에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운도 이미 갈무리가 되어서 더 이상 허무하거나 문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은 전투력은 단연 역대 최고봉에 이르렀다.

만약 영혼의 수정석을 좀 더 찾아서 번산이 전력을 좀 더 회복하게 한다면, 신급 초기의 신급 강자를 상대하더라도 헛되이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는 서현우의 생각일 뿐 정확한 수치에 근거한 것은 아니다.

결국 자신이 지금까지 진정한 신급 강자와 충돌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접촉한 신급 강자도 천림곡 내의 그 신급의 흉수들뿐이었다. 게다가 예외 없이 낭패를 보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천림곡 안의 신급 흉수밖 모르기에, 수라계의 신급 강자들에 비해서 강한지 약한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럼 들어가자. 내가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일깨워 줄게. 6층부터는 아주 강한 광석의 정령을 만날 수도 있어. 그것들은 심지어 아주 기괴한 수단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절대 조심해야 해.

“또한, 공간이 매우 넓기 때문에, 분산된 후에, 우리 서로의 거리가 아주 멀어질 가능성이 높어. 만약 상대할 수 없는 물건을 만난다면, 반드시 생명을 지키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해. 그리고 소식을 전달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동료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 지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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