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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2화

서현우가 모두가 주목하는 초점이 되었을 때, 극무는 또 극락산 전용 전승표를 보내서 서현우의 일을 다른 두 신급 강자에게 간단히 알려주었다.

서현우의 항렬이 너무 높기 때문에, 극락산에서 이후에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아주 엄숙한 문제였다. 이후에 세 사람이 자세하게 상의해야 한다.

그래서 당장은 통지만 했고, 구체적인 것은 환고광맥 이쪽의 일이 일단락되고 서현우를 극락산으로 데려온 후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극무 형, 축하합니다.”

“극락산에서 또 인걸이 나왔군요.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한 무리의 신급 강자들은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하든 겉으로는 축하를 건넸다.

그 자리의 분위기는 온통 화목해 보였다.

서현우는 다른 사람을 상관하지 않고 홍세령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홍세령이 활짝 웃었다.

극무가 인정하면서 서현우의 신분에 대한 홍세령의 마지막 의문도 모두 사라졌다.

번산의 존재에 대해서 그녀는 당연히 끝까지 사수해야 한다.

양자의 관계가 어떠한지는 차치하고라도, 극락 선조의 악념이 뒤따르고 이미 신의 경지에 발을 들여놓을 운명인 이런 대단한 천재에게 미움을 사는 것은 결코 총명한 일이 아니다.

서현우와 홍세령의 친근한 모습을 본 담태걸은 은근히 이를 악물었다.

그는 홍세령을 좋아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을 하늘이 내린 운명을 타고난 인재라고 여기는 무리에서, 몇 사람이 홍세령에 대해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겠는가?

홍세령 자신의 신체 조건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녀의 마음만 얻는다면, 천잔 노인과 같은 신급의 강자가 뒷배경이 되는 것과 같다!

다만, 서현우가 이미 극락산 직계 자산으로 발표되었기에, 담태걸의 스승 절도신존은 비록 천하를 제패했지만, 제자의 질투 때문에 극락산과 적이 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기회를 얻기는 아주 요원했다.

“내가 얻을 수 없는 사람은 누구도 가질 수 없어!”

담태걸의 눈 밑에서 흉악한 기색이 번뜩였다.

어디서 뚫고 나온 극락산 직계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희망을 가로막는다면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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