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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6화

“어떻게 저럴 수가?”

모두들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놀랐다.

서현우에 대해서 대단히 자신 있는 홍세령도 어안이 벙벙했다.

‘극상은 가볍게 보낼 수 있는 졸개가 아니야.’

‘자신의 천부적인 탁월한 재능과 더불어서 특수한 체질을 가지고 있어. 수련한 공법은 더욱이 극락산에서 만년 동안 이어져 온 절학이야.’

‘천수 랭킹 17위야!’

‘비록 그보다 강한 사람이 16명이 더 있지만, 서현우처럼 한 수만으로 바로 신속하게 격파하는 건 가장 괴물인 혈도도 할 수 없어!’

‘그러나 지금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이렇게 일어났어.’

모두들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지만, 믿지 않을 수 없었다!

극상이 중상을 입고 피를 뿌린 것은 사실이다.

오늘 밤의 일은 반드시 이어서 수라계 전체에 전해질 것이다. 극상과 같은 이런 뛰어난 인재가 자신의 존엄을 버리고 서현우에게 협조해서 연기를 할 리도 없다.

그래서 극상은 정말로 철저하게 진 것이다.

충격을 받은 사람은 무수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안목이 약하지 않은 인재가 서현우가 순식간에 극상을 패배하게 만든 비밀을 발견하였다.

신급 강자들의 눈은 하나같이 더욱 가늘어졌다. 서현우의 실력의 깊이를 헤아릴 수가 없었고 마찬가지로 놀란 모습이었다.

진짜 이유는 딱 하나다.

어떤 공법과 무기도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틈바구니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허점을 잡아내는 것은, 그 절기를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

그 절기에 대해서 가루가 되도록 씹을 정도로 충분한 이해를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범상치 않은 통찰력과 기민한 타이밍 장악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초를 닦을 실력이 있어야 한다.

서현우는 바로 극상이 공격을 개시하는 순간, 그 순간에 지나가는 허점을 잡고 신속하게 손을 썼다.

빠르고 정확하고 독했다!

일격에 적을 격파하는 기적이 비로소 나타난 것이다!

극무의 내면의 진동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컸다.

그가 이유를 알아차렸기 때문에 더욱 불가사의하게 느껴졌다.

극락산의 세 신급 강자 중의 한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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