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663화

“위험을 무릅써야 부귀를 얻을 수 있어요.”

서현우는 먼 하늘 가의 이변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몸을 돌려 떠날 수 있겠어요?”

“극 공자도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움츠러들 수 있겠어요?”

그 말을 들은 홍세령이 웃으면서 다시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래도 극 공자에게 만약 정말 만령광모가 태어났다면, 신급의 강자들도 반드시 쇄도할 거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했어요.”

“신급이라...”

서현우의 마음이 가라앉았다.

‘일반인과 무자처럼, 무릇 무도의 경지에서는 지존경과 신급의 강자는 이미 또 다른 차원의 존재야.’

‘그것은 생명 단계의 변화야.’

‘그들은 심지어 이미 인간이라고 할 수 없고, 그 경지의 호칭처럼... 신이라고 하지!’

‘주제경은 그래도 체급을 뛰어넘어 지존경과 싸울 수 있다고 하지만, 세상에 어떤 마귀 같은 지존경이라도 여전히 사람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기에, 그 어떤 신급의 강자에게도 승산이 없어.’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규칙이자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진리야.’

‘일단 신급의 강자가 온다면, 이 환고광맥은 아마도 지존경들이 거리낌 없이 탐색할 수 있는 곳이 아닐 거야.’

서현우는 홍세령의 뜻을 알았다.

‘비록 신급의 강자가 우뚝 솟아 있어 지존경 무자들의 물건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일단 수량적으로 어느 정도에 도달하면 여전히 신급 강자의 노림수를 불러올 거야.’

‘결국 신급의 강자들도 외톨이는 드물어. 그들 뒤에는 세력, 가족, 종문, 나아가 친한 친구들도 있어.’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다른 친구들은 마음에 들 수 있어.’

‘어떤 신급의 강자라도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과 기이한 인연을 제외하면, 무수한 자원의 축적과 절대적인 관련이 있어.’

‘신급의 강자를 양성하는데 소모되는 자원은 일반인은 머리가 터져도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거야.’

‘각 큰 종문 세력들이 왜 각종 토지를 점유하고 사람을 빼앗으려 하겠어?’

‘결국 자원과 인재의 약탈일 뿐이야.’

‘지존경들은 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