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43화

이 모든 일의 원인은 오만하고 포악한 그녀의 손자가 임서우의 양어머니를 죽였기 때문이다.

결국 염씨 가문 중 누구도 잘못을 승인하지 않았고 모두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았다.

만약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염정숙은 반드시 염주연을 데리고 자수시킬 것이다.

하지만 모든 건 이미 늦었다.

“탕!”

총성이 하늘에 울렸다. 염정숙도 벌을 받아 조란희의 무덤 앞에서 죽었다.

이 시점에서 염씨 가문은 전멸되었다.

오늘 이후로 서울시에 염씨 가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 암 덩어리 청용파도 정철용과 우두머리들의 죽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없었다.

이번에 임서우는 자기 양어머니의 복수를 하면서 서울시의 위험을 제거했기에 두 가지 일을 완성했다.

임서우는 곳곳의 시체를 살펴보았다. 양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놈들은 모두 총살했다. 이 순간 그는 마음에 조금 안도감이 들었다.

“어머니, 피의 복수를 이 아들이 끝냈습니다. 이제 좋은 곳을 가셔서 편히 쉬세요.”

임서우가 조란희의 영정사진을 보며 울음을 삼켰다.

“발포 준비.”

임서우가 명령을 내렸다.

“탕 탕 탕!”

군단의 병사들이 조란희를 추모하기 위해 하늘을 향해 총을 쐈다.

추모회는 여기서 끝났다.

그 뒤로 임서우는 곳곳에 널려 있는 시체들을 모두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유원.”

임서우가 큰 목소리로 불렀다.

“예.”

유원은 임서우의 앞에 가서 똑바로 섰다.

“이제 부대를 이끌고 남강으로 돌아가도록 해.”

임서우가 명령을 내렸다.

군단은 남강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만약 남강에 위험이 생기면 그의 책임이 될 것이다.

“예. 드래곤 킹 건강 하십쇼. 또 뵙겠습니다.”

유원이 말했다.

“그래. 우리 남강에서 보자.”

임서우가 말했다.

“모두 어머님께 경례.”

유원이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병사가 조란희의 무덤 앞에서 경의를 표했다.

조란희는 말단 군인이었을 뿐이지만 용감하게 목숨을 바쳤기에 모두의 존경을 받았다.

그런 다음 유원은 부대를 인솔하여 떠났다.

임서우도 그들을 잡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