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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8화

“진 선생님 여기 계셔?”

약을 만들고 있던 진시우가 답했다.

“강 팀장, 저 여기 있어요.”

강천은 아직 회복되기 직전이라 정신이 흐리멍텅했다.

진시우는 약알을 정봄에게 건네며 말했다.

“강 팀장 복용하게 해요, 그러면 많이 나아질거에요.”

정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강천더러 약알을 넘기게 했다. 강천의 피곤한 기색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진 선생님, 이 알약 더 주실수 없을까요?”

정신이 든 강천이 물었다.

“그건 안될것 같네요, 이런 알약은 신념을 회복할수 있는 약재로 빚어진거에요. 흔한 약재들이 아니에요.”

강천은 실망한 기색이었다.

“그럼 제가 약재들을 찾으면 강 선생님이 만들어주실수 있을까요?”

진시우가 말했다.

“만드는 방법을 정봄이한테 알려드리지요.”

옆에 있던 정봄이 뜨끔했다.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 처방은 가치가 어마어마할것이다. 빈 손으로 받다는건 말이 되지 않았다.

“안 될거 없어요.”

진시우는 개의치 않은듯 말했다. 별로 신기한 물건도 아니고 머리속에 들어있든 다른 처방과 비했을때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봄은 더는 사양하지 않았다.

진시우가 물었다.

“강 팀장, 제가 보았을때 당신의 부상 상태가 좀 괴상한것 같아요.”

강천은 멈칫하더니 물었다.

“진 선생님, 자세하게 말해줄수 있나요?”

정봄도 강 팀장의 상처를 보았지만 별다른 문제를 보아내지 못했다.

진시우가 설명했다.

“강 팀장한테 이 정도 상처를 낼수 있는 사람이면 강 팀장 목숨 정도는 얼마든지 끊을수 있었어요. 강 팀장이 다친 곳들 심한 상처가 나긴 했지만 고의적으로 강 팀장을 살려뒀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 팀장이 경악하며 말했다.

“그럴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요? 진 선생님, 저는 그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도망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절 고의적으로 살려뒀을리가 없어요.”

진시우는 부정하며 말했다.

강천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진 선생님의 판단이 정확하다면 제가 도망나올수 있었던건 그들이 절 고의로 놓아주었기 때문이라는 뜻인가요?”

정봄이 한 마디 내뱉었다.

“팀장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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