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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화

신무력을 기반으로 한 금강사후공은 마치 대지를 진동하고 천공을 찢어갈길수 있는 그러한 위력을 지닌듯 했다.

금강사후공의 음파공격은 마치 거대한 토네이도마냥 주위 환경을 마구 휘잡고 흔들어 놓았다. 주위에 있던 나무도 모두 진동에 꺽여서 뒤로 넘어지고 일부는 심지어 뿌리채 뽑혀 허공에 부응 뜨기까지 했다.

비록 이건 진시우가 처음으로 신무력을 기반으로 한 금강사후공을 선보인 것이 아니였다. 다만 예전에는 어느정도 절제하며 기술을 쓴거였다. 허나 설사 절제하며 기술을 썼어도 여전히 강력했던거는 사실이였다.

양백수도 진시우의 강력한 금강사후공을 맛본적이 있기에 어느정도 준비가 되여 있던 상태였지만 이번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양백수는 가까스로 정신을 가다듬고 저 멀리 앉아있는 원양제약 배후의 사장을 보았다. 허나 그가 손을 쓰려고 하던 그 찰나 어디선가 똑같은 금강사후공이 저 멀리서 전해져 왔다.

"크르릉-"

진시우는 이마에 힘을 꽉 주고 다시한번 무서운 신무경을 동원하여 다시한번 목청으로 강렬한 금강사후공을 한번더 시전했다.

"2연타 금강사후공이군..."

양백수는 더이상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휘청이기까지 했다. 두번째 금강사후공은 완전 예상밖이라 채 준비하지도 못했다. 그의 오장육부는 이미 이 격렬한 사자 울음소리에 파렬된듯 아파나기 시작했다.

양백수의 코에서는 어느새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얼굴도 불게 부어버렸다.

그나마 진시우가 세번째 금강사후공을 시전하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양백수부터 이 기술을 견뎌내지 못했을 거다.

"자, 작전 개시입니다..."

진시우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두번의 금강사후공때문인지 이미 목이 심하게 쉬어있었다.

양백수도 더이상 지체하지 않고 곧장 원양제약의 사장을 향해 달려갔다.

현장에 있던 5명의 고수들은 아까 2번에 이르는 금강사후공의 파워를 온전하게 먹어버린 상황이였다. 어느정도 준비가 있었던 양백수도 엄청 고통스러워 했는데 그들이야 더 말할나위가 없었다. 모두 피를 토하며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양백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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