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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2화

교토의 조씨 집안이 조진이의 일로 구미에 사람을 파견하였다... 이 소식은 어느새 구미의 각 세력한테 전해져 긴장감을 사게 했다. 잠잠하던 구미는 어느새 들끓기 시작하며 각 세력들은 서로서로 눈치보기에 바빴다.

한편 태문세의 집에서.

태문세도 첫 순서로 이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다만 그한테 있어 수상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이런 큰 세력이 구미에 이리도 조용하게 왔다는 점이였다. 구미에 조씨 집안의 사람이 도착하고 나서야 겨우 이 사실을 알아차린거면 아마 조씨 집안에서부터 소식이 새여나가지 않도록 유의하여 사람을 파견했다는 거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았다.

당연 무도천인인 온정솔도 이 사실을 접하고 저도몰래 강한 압박감을 느꼈다. 교토 조씨 집안이라는 몇글자가 그한테는 마치 태산마냥 무겁게만 다가왔다.

"태 어르신, 진시우한테 얘기할까요?"

태문세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예전의 일들을 생각하니 그래도 이번만큼은 알리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네, 그럽시다. 이번은 마지막일 겁니다, 향후 조씨 집안을 일절 피해하는걸로 하고 이번만은 진시우한테 귀띔해주자고요."

온정솔도 똑같은 생각이였다.

태문세는 휴대폰을 들어 연락처에서 진시우를 찾았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는지 도통 전화가 통하지 않았다. 태문세는 표정을 찌프리고는 다시금 휴대폰을 내려놓고 말했다.

"이거... 전화를 않받는데요? 온 선생님, 이씨 집에 직접 가봐야할거 같습니다."

온정솔은 태문세의 말에 두말없이 일어서서 이씨 집안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

운강시의 변두리에는 넓고 황량한 수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진시우 일행은 전력질주하여 드디여 위만성이 위치한 곧으로 거의 다다랐다. 비록 진시우는 신경 대종사였지만 속도로 치면 결코 옆에 있는 두사람한테 뒤처지지 않았다.

"강 팀장님, 위 조장을 공격했던 사람들 모두 천인무자들이였죠?"

"네, 그렇다고 하네요."

진시우는 그제서야 꽉 조여진 긴장감을 풀었다. 무도천인의 실력이라면 그의 신의 혼으로 발동된 신혼의 힘을 감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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