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우는 잠시 침묵하다가 손을 확 들어 그를 때려 기절시켰다.노경지는 물었다."진 선생님, 어떻게 할 생각이야?강양상회로 가서 직접 죽일 거야?"진시우는 생각해보고 "노선배는 계속 여기에 남아 임부장님을 보호하세요. 천괴 너도 같이.”강양상회는 교토의 세력이 부축하여 어떤 고수가 또 나타날지 누가 알겠는가?노경지가 말했다."너 혼자 가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그가 진시우를 위해 일하기는것은 바로 진시우 본인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만약 진시우에게 무슨 의외의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의 이전의 모든 노력은 모두 헛수고가 아니겠는가?"전 함부로 하지 않으니깐 노선배는 걱정하지 마세요."말을 마치자 진시우는 혼자서 비옥별장을 떠났다.노경지는 마음속으로 불만이 가득하고 탄식하며 천괴를 바라보고 막무가내에 빠졌다.그는 육지선인이고 진선생님께서는 또 무도대종사를 파견하여 그와 함께 임아름을 보호하게 하였는데 너무 그를 너무 업신여기는것이 아닌가!……강양상회.김신은 오른쪽 좌석에 있는 청년 남자를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조도련님, 꼭 그래야 합니까?"조도련님라고 불리운 사람은 담담하게 말했다."김신, 너 지금 왜 이렇게 쫄았냐?"김신은 탄식하였다:"조도련님,진무사는 어디까지나 날카로운 칼인데 저도 감히 진무사의 규칙은 위반할 수 없습니다!"조도련님은 비웃음을 쳤다."규칙?내가 여기 있는 것은 진무사의 규칙을 뜻한다!""너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번 양순찰은 우리 조씨네 이쪽의 지지자이니 너는 너희 강양상회의 천인대고수를 출격시키기만 하면 된다.""진무사 그쪽 아무도 너희들의 약점을 잡고 괴롭히지 않을 거야!"김신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조도련님께서 수고하시길."이 조도련님는 바로 양태하와 함께 천강에 온 조진이다!김신은 망설이다가 "조도련님, 이 진시우의 배후에는 적지 않은 천양 본토의 큰 세력이 서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이씨 일가, 허씨 일가, 장무사의 강천, 정천회의 계회왕……"조진이는 짜증을 내면서 손을 내흔들었
김신은 진시우의 이런 자태를 보고 좀 불안했다. 사실 요즘 그가 들은 진시우에 관한 소문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그래서 그는 진시우에 대해 이미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다.그렇지 않았다면 당초에 진시우가 그에게 그렇게 큰 망신을 주었는데 그가 어떻게 줄곧 참고 보복하지 않았겠는가?조진이가 찾아와서 진시우를 상대하라고 할 때서야 그는 비로소 약간의 신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러나 정말 진시우를 대하자 그는 또 두려웠다.그 후 진시우는 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진기가 뻗어 김신의 어깨를 꿰뚫었다.조진이는 상황을 보고 멈칫하다가 크게 화를 냈다:"네가 감히 내 앞에서 내 사람을 건드리냐?임마, 너 나를 완전히 격노시켰어!"탁!그는 탁자를 세게 두드리며 삼연하게 말했다."상노, 시작해!"쾅!그가 외치자 해일 같은 대세가 진시우를 향해 밀려왔다.진시우는 눈썹을 치켜세웠다.무도천인!강양상회에도 역시 있다.게다가 감히 진무사의 사람이 천강에 도착한 후 나선다니!빵빵!한 가닥의 칼날이 천장을 찢고 거의 투명한 칼날이 무섭고 예리한 기세를 가지고 진시우를 향해 베었다!진시우는 상황을 보고 신무력과 신조력을 동시에 작용한 후 한 주먹으로 칼을 향해 겨누었다.쾅!폭발과 함께 큰 소리가 퍼져 홀 전체의 사면 벽이 모두 균열되었고 진시우는 홀 문턱 밖으로 물러났다.김신의 의자는 진동에 의해 사분오열되였고 조진이는 마치 차에 치인것처럼 의자를 누르고 벽에 부딪쳤다."크크…… 어떻게……"조진이는 입에서 피를 토하고 눈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도천인의 칼이 한 대종사의 주먹에 막혔다고?!"상요!"바로 이때 검의 기운이 하늘을 찔렀다.뜻밖에도 온정솔이 왔다."온정솔, 네가 나선 것은 태성주의 뜻이니?"상요라고 불리우는 노인은 손에 긴 칼을 들고 지붕에 서서 맞은편 온정솔을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온정솔은 무관심한듯 말했다."반은 맞아. 나머지 반은 나의 뜻이다.내가 진 선생님한테 신세를 졌다.»이때 조진이는 노발대발하며 "온로선배, 진무사가 이미
김신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온몸이 식은땀에 젖었다.김양은 이제서야 감히 뛰어나와 그를 부축하여 일어세웠다."아버지, 괜찮으세요?"김양은 두려워서 비할 데 없이 당황했다. 세상에, 그 진시우가 상노의 공격을 받고도 죽지 않았다니, 이것은 너무 신기하다!그는 애초에 진시우가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이제야 알았다."나…… 괜찮아……"김신은 기침을 몇번 했다."빨리, 핸드폰을 나에게 줘,빨리 양순찰한테 통지해야 해!"김양은 얼른 휴대전화를 그에게 가져다주었다.김신은 전화를 걸어 재빨리 경과를 말한후 통화를 끊었다.진시우가 떠난후 온정솔도 떠났고 상노는 엉망진창인 홀로 들어섰다.부자 두 사람은 황급히 인사를 했다.상노는 손을 흔들었다."너희 부자 두 사람, 이 진시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김신은 눈빛이 약간 응축되고 마음이 쪼아붙어 상노가 이렇게 묻는 원인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깊은 생각에 잠긴후 김신은 말했다."인간중의 용과 봉황을 완전히 죽일 자신이 없다면 적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상노는 평온하게 말했다."그러나 그가 직면한 것은 진무사와 조씨 일가이다. 전자는 대하의 무자를 관할하는 가장 강한 기구이다.""후자는 대하의 절정의 세가 중의 하나이다. 너와 나는 모두 바위의 틈에서 생존을 구하는 작은 역할에 불과하다."김신은 심장이 펑펑거리며 떨면서 말했다."상노의 뜻은……반드시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입니까?"상노는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나는 단지 무자일 뿐이다.때리고 죽이는데는 능하나 상업과 경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너의 특기이다. 네가 결정해라."김신의 마음은 격동을 금치 못했다. 이 말이 대표하는것은 너무나도 많다.그와 상노는 모두 교토쪽의 조씨 일가에서 이곳에 왔다. 최근 몇년간 상노의 지지로 그들은 천양시에서 아주 잘 발전하였다.그러나 사실 그는 감히 상노를 파견하여 무엇을 하게 하지 못했다!지금 상노의 말속의 뜻은 적지 않다. 심지어 이건 직설적으로 이미 그보고 누구를 선택해
진시우는 조진이를 끌고 들어가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았다.손호는 소문을 듣고 달려와 진시우를 데리고 가장 호화로운 방으로 갔다.구정숭도 그가 온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왔다. 현재 진시우 수하의 무도고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진시우, 이건 또 어느 개의치 않는 녀석이야?"구정숭등 몇 사람은 조진이를 보고 눈빛이 의아했다."오, 진무사의 사람, 조진이이라고 해.""뭐! 진무사?!"구정숭와 호성덕 그리고 방금 배치된 원제당도 포함하여 모두 안색이 급변했다.그들이 장무사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으나 진무사는 다르다.'진무'라는 두 글자는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 이 두 글자는 나오자마자 분량이 완전히 달라진다.원제당은 다년간 이 바닥에서 지내면서 진무사의 이름에 대해 좀 더 깊이 안다."진 선생님, 어떻게 진무사의 사람을 때렸습니까?이것은 큰일 날 일입니다!"진시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원선배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괜찮아요."구정숭과 호성덕은 눈을 마주쳤는데 눈에는 모두 굳은 기색이 가득찼다.구정숭은 곰곰이 생각하고 말했다. "이미 때렸는데 지금 무슨 말을 해도 늦었으니 병사가 오면 물로 막고 흙으로 덮어야지!"호성덕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럴 수밖에 없다.어차피 우리 여기는 진시우까지 포함하면 무려 4명의 무도대종사가 있는데 진무사라고 해도 체면을 좀 주어야 한다.»손호는 전전긍긍했다. 그의 실력은 낮고 장무사는 알고 있었지만 진무사는 정말 몰랐다.그러나 매 한분 대종사마다 모두 이렇게 엄숙한 것을 보니 그는 틀림없이 대단한 세력이라는것을 깨달았다.이 몇 사람이 무거운 심정을 가지고 있을 때 한 검은색 아우디 승용차 한 대가 제호회 방향으로 달려왔다.차에서 양태하는 무표정을 지었고 조수석에 앉은 추원용은 차안이 비할 데 없이 답답하다고 느꼈다.그는 이미 진시우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들을 모두 양태하에게 알려주었다. 양태하는 듣고나서 냉소만 짓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때 양태하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
양태하는 담담하게 조진이를 쳐다보았다.얼굴에는 전혀 분노가 보이지 않았다."당신이 바로 그 진시우인가?담력이 작지 않고 기세도 좋은데 아쉽게도 결국엔 그냥 대종사일 뿐이네."진시우는 물었다. "당신은 진무사의 누구입니까?조진이의 상사입니까?"추원용은 얼굴이 어두워졌다."거기 진씨,이 분은 양태하와 양순찰이다. 충고인데 이분에게 좀 례모있는것이 좋겠다!"진시우는 추원용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비록 후자가 그에게 준 느낌도 무도천인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양태하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난다.심지어 강양상회의 그 상노보다도 못하다!양태하가 말했다."먼저 조진이를 풀어주고 다른 얘기를 합시다."그러나 진시우는 거절했다:"사람을 풀어주어도 되지만 반드시 먼저 저의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양태하는 삼엄한 얼굴로 말했다."젊은이,지금 나랑 조건을 따지겠다는 거야?나를 화나게 한 결과는 네가 감당할 수 없다."진시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저 자신의 일입니다. 당신이 말한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말을 마치자 그는 발을 들어 조진이의 머리에 올렸다.양태하의 눈빛에는 분노가 스쳐지나갔다."죽고 싶구나!"양태하의 목소리는 번개마냥 순식간에 폭발하여 마치 건물 전체를 관통할 것 같았다."푸푸!"구정숭등 몇몇 대종사들은 동시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뒤 피를 토하며 비틀거렸다.진시우는 화가 나여 인차 신무력을 목구멍에 모았다."호!"무서운 사후공이 천지를 뒤흔들며 울렸고 공포스럽고 귀청이 터질 것 같았다."우악!"양태하 양쪽에 서있던 조독호과 추원용은 동시에 낯색이 변했다.조독호는 충격으로 날아가버려 벽에 세게 부딪히고 피가 줄줄 흘렸다.추원용은 비록 아직 제자리에 있었지만 몸이 격렬하게 들썩이고 피가 그의 입가에서 넘쳐흘렀다.추원용은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진시우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거칠고 사나운 파도를 일으켰다.말도 안 돼!그는 당당한 무도천인의 고수인데 어떻게 절정대종사의 음파로 상처를 입을수 있는가?이런 상황은 그
쾅!양태하의 주먹이 가죽 소파에 부딪히자 강력한 충격으로 소파의 가죽이 터지고 절반으로 갈라져 날아갔다."허허, 빨리도 피했구만!"양태하는 비웃고는 더 빠른 속도로 진시우의 앞에 나타났다.진시우는 살짝 놀란후 급하게 도문의 축지성촌을 사용하여 제자리에서 사라지고는 몇 미터밖에 떨어진 조진이 옆에 나타났다."축지성촌? 너 도문이랑 연관 있어?"양태하는 불만을 드러내면서 말했다."도문도 정말 담은 크네. 우리 진무사는 그들과 줄곧 서로 방해하지 않았는데 네가 도문의 제자로서 감히 함부로 일르 저지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저는 도문의 제자가 아닙니다." 진시우는 한마디 설명했다. 양태하는 냉소를 지었다."새하얀 거짓말 하고 있네. 도문의 비법 축지성촌은 그 직속인 제자라해도 전수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너는 축지성촌을 할줄 알고 심지어 능숙한데 네가 도문의 제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우습지 않는가?" 진시우는 어쩔 수 없이 도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가 설명해도 다른 사람이 믿지 않는데. "흥, 축지성촌이라면 확실히 대처하기 번거롭지만 몇 번 사용할수 있겠니?"양태하가 말을 마치자 순간 사라졌다. 그리고는 파풍소리가 울리며 윙윙거렸다. 진시우는 더 이상 축지성촌을 쓰지 않고 양태하와 강력하게 정면으로 맞서려고 했다.빵빵!두 사람의 주먹은 난폭하게 부딪치고 천둥이 휘몰아 치고 센 바람이 으르렁거렸다! 양태하는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이건 엄청난 우뢰진기, 그리고 이런 진기가 경력의 공격 방식과 매우 비슷하다니!" "이것은 우뢰진기의 파괴력을 한 단계 더 승화시켜 질적인 비약을 가져왔다!" 그가 말한 것은 바로 진시우의 구뢰촌경인데 지금의 그는 이미 9급 대성까지 도달하고 반선이라도 중상을 줄수 있다. 하지만 양태하는 아무 일도 없었다! "애석하게도 너와 나 사이의 경계의 격차는 메울 수 없다!"양태하는 비웃은 다음 진시우에게 접근하여 미친듯이 주먹으로 쳤다.진시우는 제자리에 서서 침착하고 담담한 표정으
추원용뿐만 아니라 구정숭 그들도 모두 놀랐다.이것은 진무사에서 온 천인대고수인데!이렇게 대단한 인물이 한 대종사에게 맞아 다쳤다니. 이 일이 전해지면 무조건 전체 무도계를 뒤흔들 것이다!"빌어먹을 놈!" 양태하가 부상을 당한 것은 진시우에게 있어서는 무도계를 뒤흔든 큰 일이지만 그에게는 비할바없는 창피한 일이었다.진시우는 평온한 표정으로 양태하를 바라보았다. 방금 그는 줄곧 운용사의 "망세통"을 사용하였기에 양태하의 공격을 피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 빈틈을 잡아서 축지성촌으로 양태하의 뒤에 나타나 천화신장으로 상대방을 다치게 했다. 천화신장은 심지어 금강법의 방어를 깨뜨릴 수 있다. 양태하는 육신을 횡련한 것도 아닌데 당연히 그의 이 손바닥을 막을 수 없었다. 그래도……무도천인인데 대방을 죽이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금강법은 천경에 이르지 않아 양태하에게 정면으로 맞으면 순식간에 중상을 입고 전력을 잃게 된다. 양태하는 여러 번 실수할 수 있지만 그는 한 번밖에 실수할 수 없다!"금강법의 연마가 시급하다……" 진시우는 마음이 무거웠다. 만약 그의 금강법이 지금 금강천경의 수준이라면 양태하의 공격에 직면해도 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마음대로 쳐도 양태하를 죽일수 있다! 양태하는 치욕에 분노하여 진시우를 사늘하게 쳐다보면서 다시 맞붙으려 했다.그러나 바로 이때 입구에 몇명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진무사의 사람은 체면도 없는가?"양태하는 그쪽을 보고는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너희들은 누구냐?"그는 구미 사람이 아니니 당연히 상대방을 알아보지 못했다.그 몇 사람은 차가운 표정을 짓고는 그 중 한 사람이 말했다:"난 송진하이다!"다른 한 사람도 말했다."난 이현문이다!"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나는 허동민이다!"양태하는 안색이 가라앉았다. 비록 이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자료를 본적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구미당지의 큰 인물이다.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한 손가락 건드릴수 없는 거물이다! "당신들은 무도계
양태하는 갑자기 안색이 더 보기 싫어졌다. 이분은 정말 큰 인물인데 왜 이 고비에 전화를 했을까?양태하는 휴대전화를 받고 공손히 말했다."태씨 어르신……" 태문세:"양순찰, 적당하면 되는데 그만해도 되지 않을가?"양태하는 불만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태씨 어르신, 이 일은……""조씨 가문은 내가 가서 설명할게. 내가 진시우한테 신세를 졌어. 양순찰이 내 체면을 지켜줬으면 좋겠네."양태하는 마음속의 화를 억누르며 이를 악물었다. "태씨 어르신께서 직접 입을 열었는데 이 체면은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조씨네 쪽은 태씨 어르신께 잘 부탁 드립니다." "그럼 양순찰에게 고맙네." 양태하의 눈은 광풍폭우로 뒤덮인 듯 아찔할 정도로 어두웠다. 이현문은 휴대폰을 받고 마음속으로 진시우가 태성주의 마음속에 있는 무게에 대해 놀라웠다. 직접 진무사의 순찰와 대화한다니, 이것은 정말 큰 체면을 준 것이다! 나 이씨 가문의 모든 직계가 태어르신 앞에 가서 사흘 밤낮을 무릎 꿇고 있어도 이런 체면을 줄 일이 없지. 이현문은 태문세에게 몇 마디 더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그는 휴대전화를 넣고 진시우 앞으로 걸어가서 조용히 말했다."태씨 어르신께서 직접 나섰는데 오늘 밤은 이렇게 지나가죠.""나중에 태씨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진무사와 맞붙어도 늦지 않는것 같아요."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그들을 보내줘도 되지만 반드시 나의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말을 마치자 그는 양태하에게 물었다."조씨 가문은 임호군 일가를 상대해야 하는가 아니면 기타 세력을 상대해야 하는가?”양태하은 미간을 찌푸렸다."임호군……너 그 집과 관계가 있어?"추원용은 얼른 앞으로 나가 그에게 설명해 주었다.듣고 나서 양태하는 갑자기 미간을 펴고 비웃었다."이런 연관이 있다니……하하하!임마, 내가 너를 치울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조씨 가문은 불과 그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임호군이 궐기하는 교토 세력을 적대시하는 것은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