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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9화

진시우는 조진이를 끌고 들어가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았다.

손호는 소문을 듣고 달려와 진시우를 데리고 가장 호화로운 방으로 갔다.

구정숭도 그가 온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왔다. 현재 진시우 수하의 무도고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진시우, 이건 또 어느 개의치 않는 녀석이야?"

구정숭등 몇 사람은 조진이를 보고 눈빛이 의아했다.

"오, 진무사의 사람, 조진이이라고 해."

"뭐! 진무사?!"

구정숭와 호성덕 그리고 방금 배치된 원제당도 포함하여 모두 안색이 급변했다.

그들이 장무사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으나 진무사는 다르다.

'진무'라는 두 글자는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 이 두 글자는 나오자마자 분량이 완전히 달라진다.

원제당은 다년간 이 바닥에서 지내면서 진무사의 이름에 대해 좀 더 깊이 안다.

"진 선생님, 어떻게 진무사의 사람을 때렸습니까?이것은 큰일 날 일입니다!"

진시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원선배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괜찮아요."

구정숭과 호성덕은 눈을 마주쳤는데 눈에는 모두 굳은 기색이 가득찼다.

구정숭은 곰곰이 생각하고 말했다. "이미 때렸는데 지금 무슨 말을 해도 늦었으니 병사가 오면 물로 막고 흙으로 덮어야지!"

호성덕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럴 수밖에 없다.어차피 우리 여기는 진시우까지 포함하면 무려 4명의 무도대종사가 있는데 진무사라고 해도 체면을 좀 주어야 한다.»

손호는 전전긍긍했다. 그의 실력은 낮고 장무사는 알고 있었지만 진무사는 정말 몰랐다.

그러나 매 한분 대종사마다 모두 이렇게 엄숙한 것을 보니 그는 틀림없이 대단한 세력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이 몇 사람이 무거운 심정을 가지고 있을 때 한 검은색 아우디 승용차 한 대가 제호회 방향으로 달려왔다.

차에서 양태하는 무표정을 지었고 조수석에 앉은 추원용은 차안이 비할 데 없이 답답하다고 느꼈다.

그는 이미 진시우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들을 모두 양태하에게 알려주었다. 양태하는 듣고나서 냉소만 짓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때 양태하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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