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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퉷퉷퉷!"

진시우는 먼지를 가득 뭍인 채로 연기 속에서 걸어 나왔다, 그는 진기로 몸을 감쌌음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강기로 자폭하다니, 진짜 독종이네!"

진시우는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그는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다.

"사형..."

"사부님..."

JH 일가, 임 씨 일가, 황이, 그리고 엽자온은 멍하니 폭발해버린 천강진인을 바라봤다.

‘천강진인이... 죽었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금강권도 통하지 않는 건가?'

'우현 외에도 사형의 금강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 건가!'

천강진인의 죽음에 황이와 엽자온은 충격받은 표정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그들은 충격뿐만 아니라 두려움도 느끼기 시작했다.

"네, 네가 감히 우리 사형을..."

엽자온은 원한 가득한 눈빛으로 진시우를 노려봤다. 그러자 진시우는 의아하다는 말투로 말했다.

"그쪽에서 저를 죽이려 한다면 저 역시 그쪽들을 죽이려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황이와 엽자온은 얼굴색이 확 변하면서 도망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진시우는 그들을 놔줄 리가 없었다.

현뢰진기를 담은 두 대의 은침이 번개처럼 두 사람의 뇌를 관통하고 지나갔다.

비록 진시우의 현뢰진기는 천강진인의 금강권은 상대할 수 없었지만 이 두 사람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했다.

풀썩!

양기천은 얼굴이 창백해져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양건웅 역시 안색이 좋지 못했다, 그는 JH그룹이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임건과 임곤도 두려움에 떨며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양 가주님, 제가 이곳에서 샤워를 해도 될까요?"

양건웅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얼마 후, 별장의 로비로 나온 진시우는 가장 중간으로 가서 앉았다.

JH 일가와 임 씨 일가는 전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양건우 부자는 JH 일가와 함께 무릎을 꿇었다.

양건웅은 이렇게 말했다.

"진 종사님,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저는 죽어도 마땅합니다."

"하지만 제 아들과 JH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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