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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천승태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입술을 깨물고 말했다.

“진 선생님, 아마 이건...”

진시우는 손을 저었다.

“불가능한가요? 이제 돌아가셔도 좋아요.”

“진시우!”

천승태의 얼굴은 매우 어두웠다. 그는 이를 세게 악물었다.

진시우는 자신의 앞에 있는 포크를 뿌렸다. 푸슉. 진시우를 기습할 준비를 하던 종사 강자의 머리가 순식간에 포크에 의해 관통되었다.

“감히 내 앞에서 장난을 부려?”

진시우는 싸늘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창백한 얼굴인 천승태를 쳐다보았다.

“알겠습니다! 가능합니다!”

천승태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희 그룹은 패션업계에서 완전히 나오겠습니다!”

진시우는 고개를 저었다.

“그건 조금 전의 가격이고, 지금은 다른 가격이죠.”

천승태는 마음속으로 땅을 치며 후회를 했다. 죽일 놈의 종사. 기습을 해서 잘 죽일 수 있다고 했잖아?

다른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었어!

천승태가 말했다.

“무엇을 원하시나요?”

진시우가 말했다.

“그룹의 패션, 설계 계열사들을 모두 저희 송중군 삼촌의 명의로 넘겨주세요.”

천승태의 눈동자가 순식간에 작아졌다. 몇 조가 되는 항목을 이대로 송중군에게 넘겨라고?

“아니...”

진시우가 냉랭하게 말했다.

“두 번의 기회는 없어요.”

천승태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들리지 않았다. 그의 식은땀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그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이 소용해마저 죽인 사람이라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저... 승인합니다!”

천승태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송중군에게 말했다.

“내일 저희 회사에 와서 주식 양도를 진행합시다.”

송중군은 지금 이 순간 심정을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오늘, 그는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아들을 데리고 가세요.”

천승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기절한 천둥을 부축하고 천자호 룸을 빠져나갔다.

송중군은 격동한 말투로 말했다.

“시우야, 나... 나 진짜 받아도 돼?”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중군 아저씨, 받으면 돼요. 천승태가 이제 더는 어쩌지 못할 거예요. 후회도 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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