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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화

담유가 출근하는 회사는 의류 설계를 주로 하는 회사이다.

하나의 중소기업인 회사에서 담유는 제일 말단 직원이다.

그녀가 말하는 그녀의 친구 송효교도 팀 내에 있는 직원이다. 두 사람은 나이가 비슷해 빨리 친구가 되었다.

그 시각, 설계 이사 사무실.

“송효교, 이번 기획안 아주 좋았어.”

이사의 성은 최, 이름은 기진.

최기진은 회사에서 악명이 높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회사의 여직원에게 성희롱을 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무도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

소문은 빠르게 사라져 그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업무능력이 훌륭해 회사 임원들이 그를 매우 아꼈다.

송효교는 수수하게 생긴 얼굴에 완벽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최기진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송효고가 애교 섞인 말투로 말했다.

“최 이사님 칭찬 너무 고마워요. 이사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에요.”

최기진은 그녀의 아부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는 한껏 심취한 표정으로 말했다.

“왜 퇴사하는지 알아봐야겠어.”

“아니면 새로 취직한 회사가 어딘지로 알아봐. 나 최기진 작은 회사에 이사지만, 그래도 이 항업에서 아는 사람이 많아.”

“내가 입만 열면, 어느 회사 면접에 붙었다고 해도 거절하게 만들어야겠어.”

송효교가 말했다.

“네, 꼭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최기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6개월 뒤에 팀 인사발령이 있을 거야. 부 팀장은 네가 하면 되겠어. 너의 업무 능력도 아주 출중해. 네가 그 자리에 제격이야.”

송효교는 그의 말을 듣고 아주 기뻤다.

“네 최 이사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기진의 말을 들은 송효교는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그녀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 시각, 진시우와 담유는 이미 회사 로비에 도착했다.

담유는 화가 치밀어 올라 진시우와 함께 설계부에 도착했다.

“송효교!”

진시우와 함께 왔으니 담유는 조금도 무서울 게 없었다. 그녀는 사무실에서 소리를 질렀다.

승진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 송효교는 사무실에서 울리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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