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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화

담유와 진시우는 함께 회사 사무실에 앉았다.

최진기는 진시우에게 잘 보이려고 온갖 아부를 떨며 공손하게 진시우의 컵에 차를 따랐다.

20분이 지나고, 배불뚝이 중년 남자가 안경을 끼고 나타났다.

“삼촌!”

최진기는 다급하게 다가갔다. 그의 눈에는 아직도 원한이 가득했다. 원한은 진시우에게 있는 것일 것이다.

“음.”

최 대표은 고개를 끄덕이며 최진기를 훑어보았다.

“너는 괜찮아?”

최진기가 말했다.

“네.”

최 대표는 진시우의 앞에 다가가 물었다.

“네가 내 조카를 괴롭혔어?”

담유는 조금 무서운 느낌을 받았다. 이 사람은 바로 회사에서 제일 큰 임원이기 때문이다!

매 사람마다 같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회사에서는 상사를 두려워하는 모습.

진시우가 말했다.

“먼저 조카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아셔야 될 거예요.”

최 대표가 으스대며 말했다.

“내 조카가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네가 나설 차례는 아닌 것 같아. 네가 누군데?”

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그저 한껏 움츠린 최진기를 보며 웃었다.

“왜 이렇게 작은 이사 나부랭이가 그렇게 대단한 소리를 하는지 이제 알겠어.”

“한 가족이 아니면 이 대문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말이 딱 지금 이 상황이네요.”

진시우의 비아냥거림에 최 대표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도 젊었을 때 한 주먹 한 사람이다.

자신과 맞먹는 사람들은 모두 반신불수를 만들어 놓아야 됐다.

그는 지금 당장 진수를 죽이고 싶었다.

“진 대사님, 이 자식이 무릎을 꿇고 저와 말하게 해주세요!”

최 대표의 명령에 오십이 넘어 보이는 백발 남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진시우를 가만히 쳐다보기만 했다.

그는 진시우가 강한 무도자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경거망동하지 못했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강한 무도자라고 해도 얼마나 강하겠어?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할 거야!

진시우는 진 대사라는 사람을 보며 말했다.

“내기가 이미 형성되어 종사와 한 발작 거리가 있습니다.”

“당신의 무도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으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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