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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2화

진시우는 신혼의 힘으로 진의 약점을 알아챘다.

그리고 나서 힘이 제일 약한 곳으로 가서 주먹으로 내리쳤다.

굉음과 함께 강설 앞의 하늘과 나무들이 마치 유리가 깨진 것처럼 금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와르르!

경계대진이 깨졌다.

눈앞의 숲 바다는 사라지고 거대한 오래된 마을이 보였다.

마을은 혼란스럽고 연기와 먼지가 사방으로 피어오르고 부상자들이 가득했다.

진시우와 강설은 바로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방금 돌아온 고 집사 등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부상자 한 명을 부축하여 치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진시우와 강설이 경계를 허물고 난입하는 것을 본 것이다.

“너너너너너...경계대진을 깨뜨렸어?!”

고 집사 안색이 매우 안 좋아 보였다. 그가 안심하고 돌아온 것은 사실 경계선을 끊은 대전이 있기 때문이다.

대진이 진약원을 백 년 이상을 보호하였기 때문에 고 집사는 이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대진이 한 20대 젊은이에게 깨진 것이다.

진시우가 웃었다.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고 집사 얼굴이 오나전 흐려졌다. 이때 진약원 깊은 곳에서 강한 기운이 불쑥 솟아올랐다.

진시우와 강설은 마을 입구에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잠시 후 정수리 좌우에 머리카락 두 움큼이 있는 노인이 고 집사 옆에 나타났다.

고 집사가 부랴부랴 공손히 외쳤다.

“대장로님.”

‘이 노인이 진약원의 대장로였군.’

진시우의 신혼의 힘으로 대장로를 보고 천인 후기의 고수이며 실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판단했다.

대장로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진시우를 바라보았다.

“성함이 어떻게 되죠?”

“진시우라고 합니다.”

대장로가 인사했다.

“난 진약원 대장로 위하예요.”

“바로 공격하지 않는 걸 보니 악의는 없는 것 같고...맞나요?”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악의를 품은 건 아닙니다.”

위하가 말했다.

“그럼 안으로 들어와요.”

고 집사는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급히 말했다.

“대장로님, 이들은 남이고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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