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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6화

이때 전국진이 필요한 약초는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하여 전국진도 손성현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진시우는 전국진의 첫 번째 침이 대연신침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이 침은 다른 부상에 따라 효과가 달라 내상이나 외상에 좋은 효과가 있었다.

전국진의 침술을 본 진시우도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밖에 있으면 아마도 대하제일신의의 타이틀을 염라대왕에게서 빼앗을 수도 있는 실력이었다.

전국진은 이어서 세 가지 다른 침으로 약초와 함께 치료를 계속했다.

2시간 넘게 지속된 결과 손성현의 안색이 좋아졌다.

“이제 별 문제없을 겁니다.”

전국진이 담담하게 말했다.

손지연이 기뻐하며 말했다.

“역시 진국 할아버지예요! 아버지, 괜찮아요?”

손성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은 우리 진약원에서도 최고의 의술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괜찮은 건 당연한 거지.”

손지연이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외지인 주제에 진국 할아버지를 가르쳐?”

전국진도 진시우를 보았다. 표정은 냉담했지만 진시우와 말다툼을 벌이지는 않았다.

진시우는 그들을 한 번 보고 말했다.

“아쉽지만 완쾌된 건 아닙니다. 잠시 후 곧 재발할 겁니다.”

진약원 사람들은 표정이 바뀌더니 모두 언짢은 표정으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손지연은 바로 얼굴이 흐려져서 소리쳤다.

“그 입 다물지 못해?! 포로 주제에 감히 헛소리를 하다니, 우리 아빠를 저주하려는 거야?!”

“국진 할아버지는 마음씨가 착해서 너 같이 무식한 놈을 상대하지 않는 거야. 그러니까 그만 좀 해.”

위하가 담담하게 말했다.

“진 선생님 실력이 좋다고 해서 우리 진약원 신의를 함부로 의심하는 건 아니죠.”

“만약 진약원의 신의조차 치료하지 못한다면 이 세상 누구도 우리 주인님 상처를 치료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약원 신의는 모두 오래된 의서를 보고 그 위의 처방 또한 밖의 불완전한 서적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진시우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내 말이 헛소리인지는 30분 후에 알게 될 겁니다.”

“충고하는데 내가 곧 쓰게 될 약초를 준비해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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