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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화

노인은 결심을 하고 일어서려고 시도했다.

다른 사람이 이런 제안을 했다면 그녀는 절대 따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맹비난했을 것이다.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람이 바로 북태두 윤창석이었기에 그녀는 시도할 용기를 냈다.

소정아와 유시인은 이런 행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서둘러 앞으로 나가 노인을 부축하려 했다.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윤창석이 이를 막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불안해 곧바로 염무현을 바라보며 눈빛으로 물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염무현이 고개를 끄덕였고 그 뜻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수많은 시선 속에서 노인은 두 손으로 휠체어를 잡고 떨리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하...!”

놀란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노인의 다리가 하루 이틀 된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만약 그들이 이 노인을 알지 못했다면 그녀가 행사 측에서 고용한 사람이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노인은 더더욱 크게 놀라며 윤창석의 격려에 따라 두 손을 놓았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안정적으로 서게 되었다!

“정말로 가능하구나!”

“오씨 할머니가 이번에는 정말 큰 횡재를 했네, 약 한 알로 수년간의 마비를 치료했으니.”

“세상에, 이건 정말로 만병통치약이야!”

사람들은 모두 눈이 반짝이며 치유단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이제 몇 걸음 걸어보세요.”

윤창석은 또 한 번 도발하며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젊은이들이 재빠르게 당신을 도울 겁니다.”

방금의 경험 덕분에 노인은 용기를 내어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떨리는 발걸음을 내디딜 때 모든 사람의 마음이 조마조마해졌다!

정말로 회복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건 그야말로 과학적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다!

소정아와 유시인은 양쪽에서 노인을 보호하며 그녀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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