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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화

신세계.

바로 이 섬의 이름이다.

진아름이 지은 이름이고 모두가 찬성한 이름이다.

지금 섬에 있는 사람은 3천여 명이다.

홍성과 같은 12장 휘하에서 가장 믿을 만한 정예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대부분이다.

우르릉거리며 기계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각자 한 부역을 책임 지고 새로운 집과 실험실을 지었다.

크고 작은 아이들에게는 도움을 빌리지 않고 한쪽에 학교를 차려주었다.

군사는 그렇게 선생님으로 신분전환이 되었다.

제일 어린 아니는 세 살이고 제일 큰 아이는 16살이다.

군사는 모든 과목을 훤히 알고 있어 가르치는 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었다.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섬 중심에 작은 마을이 형성되었다.

실험실은 그리 높지 않은 산 아래에 배치되어 임시로 세워졌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파고 있는데, 이는 실험실을 나중에 산 안으로 옮기기 위해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두 달이 지나갔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

그 사이 홍성은 몇 번이나 더 외출하여 필요한 것을 모두 이 섬으로 가져왔다.

많은 사람들도 데리고 왔다.

남녀 불문하고 많이도 데리고 왔는데 대부인이 안경을 쓰고 있다.

그들은 각 분야의 과학자이며 모두 인재이다.

외부는 그들의 실종으로 난리가 났고 많은 나라들이 수배령과 현상금을 내렸으며 많은 국제기구들이 이로 인해 재해를 입고 깨끗하게 와해되었다.

이 과학자들은 원래 필사의 마음으로 반항하였는데, 왕가연을 만난 후 태도가 180도 변했다.

왕가연은 비록 젊지만 너무 요괴하여 각 분야의 학자교수들의 마음속에 남다른 지위를 갖고있다.

특히 왕가연 등이 연구하는 것이 인류 역사의 과정을 탈바꿈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감격할 따름이다.

올 때 목을 꼿꼿이 세우며 죽을지언정 절대 굽히지 않을 것만 같은 태도를 보였었다.

하지만 지금 칼이 목구녕으로 들어가도 그들은 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과학자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 집념이 있는 사람들이다.

아니면 미친 놈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들은 자신이 연구한 것이 세상을 변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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