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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장

진국 군신은 다시 인생을 의심하게 되었다. 그는 의아해하며 표정은 침착하지만 눈빛에는 흥분이 돈 서현우를 쳐다보았다.

"그럴 리가? 그가 어떻게 이 정도로 강할 수가 있지?"

"뭐하고 있어? 같이 대응하자고!"

천용 군신은 광포한 야수처럼 서현우를 향해 돌진했다.

진국 군신은 이를 악물고 경천총을 들어 같이 서현우를 향해 공격했다.

그는 서현우가 금방 그와 싸울 때 정말 절반의 힘밖에 쓰지 않았는지 알아내고 싶었다.

"자. 싸워!"

두 군신이 손을 잡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모습을 보고 서현우는 노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뻐했다.

스승의 도움을 받아 귀의문의 무학과 의술을 배워낸 후 그는 수많은 상대들을 찾았었다.

하지만 예외 없이 모두 그를 실망시켰다.

오직 적국의 아홉 군신과 생사를 걸고 싸웠을 때만이 진정으로 남김없이 전투에 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사의 싸움은 겨루기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달려들어야하는 전쟁이다. 완전히 필사적인 자세로.그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과 다른 개념이다.

높은 곳에는 추위가 혹독하다고.

5대 군신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왜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여기로 달려왔겠는가.

동급 강자와 싸우고 싶어서였으니까.

삽시간에 세 줄기의 그림자가 부딪혔다.

서현우는 1 대 2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손량이 어안이 벙벙해졌다. 가슴이 크게 기복하더니 피를 토하고 싶었다.

이것은 마치 남자와 여자가 분위기를 이미 극도로 잡아놓고 모든 준비도 이미 충분히 끝내고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 할 일만 남았는데 여인이 갑자기 옷을 입고 떠나버린 것과 같은 기분이였다.

손량은 멘탈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그는 이를 갈며 소리쳤다. "전왕. 천용 군신! 둘이서 서현우 하나를 때리다니. 너무 치사하잖아요? 능력이 있으면 와서 저와 싸워요!"

애석하게도 아무도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진국 군신과 천용 군신은 서현우와 싸우느라 겨를이 없었다.

손량은 다른 한쪽에서 뜨겁게 싸우고 있는 동요 군신과 북목 군신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자신은 외롭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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