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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9장

손량과 진국 군신은 얼굴색이 재빛으로 되었고 각자 무기를 잡은 손이 다소 떨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최선을 다했다!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그런데 이 빌어먹을 서현우는 시종 자유자재로 대처하고 여유가 있어보였다!

천용 군신은 서현우의 한방에 뒤로 몇 걸음 물러난 뒤 이를 악물고 손을 털었다. 그러고는 달려온 2명의 군신을 향해 소리쳤다. "북목, 동요! 당신들 마침 잘 왔네! 어서 합류해. 우리 5대 군신이 함께 이 녀석을 상대하자고. 이 자식이 도대체 어느정도로 강한지 보자고! 이 변태적인 녀석, 어떻게 연습했는지..."

동요 군신과 북목 군신은 서로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상대방의 눈에서 반짝이는 전의를 보았다.

약속이나 한 듯이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칼을 칼집에서 꺼내 뛰어올라 서현우를 향해 공격했다.

"하하하. 5대 군신과 동시에 맞붙을 수 있다니. 저 서현우 참 영광입니다! 한 번 붙어보죠!"

서현우에게서 광포한 기운이 퍼졌다.

캄캄한 밤하늘 위에는 겹겹이 쌓였던 먹구름들이 찢어졌다.

차가운 달빛이 서현우의 몸에 쏟아지면서 마치 군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 마냥 몸짓마저도 절세적이였다!

고속도로 50리 밖에는 경찰차들이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전체 고속도로는 이미 봉쇄되어 어떠한 차량도 통행금지였고 톨게이트에서 차량을 세우고 다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천우성은 경찰차에 앉아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가로쥐고 다른 한손으로는 라이터를 들고 바들바들 불을 붙였다.하지만 10여차례를 붙여도 입에서 끊임없이 떨고있는 담배에 불을 붙이지 못했다.

그는 얼굴이 붉어지고 이마에 뜨거운 땀이 뚝뚝 떨어졌지만 두 눈은 핸드폰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잠시도 옮기지 않았다.

심지어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

동요 군신과 북목 군신까지 투입해서 5대 군신에게 둘러싸였음에도 흔쾌히 승낙하고 하늘에서 내려온 신마냥 1대5로 적대하는 서현우의 모습을 보고 그는 손바닥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세게 내리쳤다.그리고는 통제할수 없는 낮은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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