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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장

"맞아요. 이런 실력을 나라를 지키는데에 쓰지 않으면 너무 아쉬워요."

"일리가 있어요. 그리고 서현우는 원래 남강의 총사령관이잖아요. 말하자면 나라가 그를 박대했는 걸요."

"그래요. 적국은 비록 이미 땅을 베어 배상했지만 야심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서현우가 이미 그들을 간담이 서도록 죽여줬죠. 그러니 서현우가 남강을 지키고 있으면 적국들이 절대 우리한테 손을 대지 못할 겁니다."

각로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끄덕이며 부의했다.

국주의 눈 밑 깊은 곳이 살짝 반짝였다. 하지만 그는 덤덤하게 말했다. "이 일은 나중에 다시 의논하죠."

"보!"

이때 한 금용위가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 두손으로 문건 하나를 올렸다. "국주님에게 알립니다. 국감사에서 이미 이 일의 자초지종을 밝혀냈습니다.한번 살펴보세요.”

국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서류봉투를 열어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서류를 책상 위에 던지고 화가 난 어투로 말했다. "이런 장난을 치다니!"

각로들이 서로 쳐다보았다.

각로 중 한 명이 서류를 집어 들어 보기 시작하더니 얼굴색이 점점 이상해졌다.

"왜요?"

"이 일은...... 오해일 뿐이네요. 서현우는 역시 너무 젊었어요.영웅은 미인의 고비를 넘기 어렵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각로들은 잇달아 서류를 한 번씩 돌려보았다.하지만 각자의 태도가 달랐다.

"한 여인 때문에 진국 군신의 아들이 하마트면 서현우의 손에 죽을 뻔해서 진국 군신과 목숨을 걸고 싸우다니. 확실히 너무 황당스럽네요."

"서현우를 남강에 보내는 일은 아무래도 잠시 미루고 다시 이야기해야 될 것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그가 백만 대군을 장악한 후 그 여인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서현우가 화김에 권리를 남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장담을 할 수 없잖아요."

“일리가 있어...”

각로들의 태도가 크게 변했다.

국주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정도의 사정때문에 국력 자원을 낭비하고 5대 군신이 모이게 하고.이렇게 큰 영향을 낳다니 너무 가소롭네요!"

잠시 멈추더니 국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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