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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장

이때 진개군이 진백소와 진원이 승진한 것을 보고, 말을 열었다.

“아람아, 연아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개산의 부인이 그의 말을 끊었다.

“아람에게 부담을 주지 마. 우리 집 연아가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마 도련님과 결혼하면, 그녀 스스로 회사를 차릴 수 있을 테니까."

“그래요!"

진개산은 머리를 끄덕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 주방에 전화해서 마 도련님과 연아에게 아침 식사를 따로 준비하도록 해야겠어."

“연아 누나는 대단하네요. 스스로 회사를 차릴 수 있어서. 나는 그저 매니저직만 가지고.”

불만스럽게 말하는 진원.

"밥은 한 입씩 먹어야 해."

진원의 어머니가 바로 위로해 주었다.

"잘 보여줘, 너의 사촌누나는 너를 결코 무시하지 않을거야, 그렇지 않아, 아람아?"

“네."

아람이는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끄덕였다.

"아버지, 어머니! 동우 씨가 왔어요!"

그때, 문 밖에서 진연아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렸다.

모든 사람들이 문 밖을 바라보고, 마동우가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진연아가 그의 팔을 휘감으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좋은 아침!"

모든 사람들이 눈을 밝히며, 일어나서 인사를 했다.

진 노마님도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서, 웃으며 말했다.

“마 도련님,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진 노마님, 안녕하세요."

마동우는 웃으며 진 노마님께 인사를 했다.

“그래, 그래.”

인사를 받고 환히 웃는 진 노마님.

“안녕하십니까, 아버님, 어머님…….”

마동우는 매우 예의바르게 모든 어른들에게 차례대로 인사를 했다.

"별말씀을,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니까, 편히 앉아. 연아야, 주방에 가서 마 도련님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라고 말해."

“네."

재빨리 뛰어나가는 진연아.

마동우는 자리에 앉아, 아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아람 씨.”

“안녕하세요."

아람이는 어색하게 대답했다.

마동우는 매우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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