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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총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임서우의 곁에 서 있던 신수아, 이윤아, 장서윤은 겁을 먹은 나머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탕탕...”

예상치 못한 총성이 호텔 전체에 울려 퍼졌다.

“아!”

호텔의 직원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깜짝 놀라 사방으로 도망쳤다!

총을 든 사람을 난생처음 봤기에 겁에 질려 숨어버렸다.

웨이터로 위장한 채 암살 계획을 실행하던 사람은 성공하기도 전에 이미 팔다리가 부러졌다!

임서우와 신수아의 옆에 있던 신랑 신부 들러리들은 미리 철저하게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러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저하지 않고 조치를 취했다.

그들은 호국의 호급 군단이 오늘 결혼식에서 뭔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서우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는 한, 가능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결혼식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현장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임서우를 향해 걸어가는 순간 웨이터는 이미 타깃이 되었고 그의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한 군인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가가 손을 썼다.

갑자기 임서우를 공격한 걸 보니 호급 군단의 사람이 분명했고 그 말인즉 호텔로 이미 그들이 침입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임서우를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은 행동이 매우 민첩했다.

어쨌든 모두가 이 사람 몸에 폭발물이 있을 거라며 걱정하고 있기에 그들은 암살자의 사지를 모두 부러뜨렸다.

서천 호텔의 모든 곳에 준비를 마쳤으나 호급 군단의 암살자는 여전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죽이고 싶어 했다. 이것만으로도 그가 죽겠다는 각오를 한 채 달려든다는 게 확실했고 만약 그가 폭발물을 지니고 있다가 총알에 맞기라도 한다면 현장은 더욱 위험해진다.

팔다리에 총상을 입은 그는 아무런 반격의 여지도 없이 바닥에 주저앉았고 임서우 주변의 경호원들은 우르르 달려가 그를 제지했다.

신수아, 이윤아, 장서윤은 이제서야 신랑 신부 들러리가 눈에 보이는 것과 달리 어마어마한 실력에 고도로 숙련된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았다.

겁을 먹은 신수아는 임서우의 팔을 꽉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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