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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동시에 몇조에 달하는 재산까지 그가 관리하게 되었다.

순간 권용하는 감동에 젖어 눈가가 촉촉이 젖기 시작했다.

“임서우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권용하는 단호하게 말했다.

“임서우님...”

4대 가문의 수장들은 임서우를 바라보며 뭔가를 말하려다가 다시 삼켰다.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대승각의 사람들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제가 장담해 드리죠. 이제부터 동성에 더 이상 대승각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임서우가 손을 저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네 사람은 마음속에 있던 돌덩이가 내려가는 것 같았다.

“임서우님, 바쁘실 텐데 저희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4대 가문의 수장들은 정중하게 인사한 뒤 응접실을 떠났다.

“서윤아, 4대 가문 사람들의 안전은 네가 책임져.”

임서우가 명령했다.

“예, 서우 오빠. 대승각의 놈들이 감히 공격하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서윤이 흥분하며 말했다.

말을 끝낸 뒤 그는 응접실을 나와 다음 계획을 펼치기 시작했다.

“자기야, 방금 무슨 일 있었어? 동성 4대 가문 수장들이 왔다면서?”

신수아와 백윤아가 응접실로 들어왔다.

백윤아는 기분 좋게 신수아와 함께 동성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돌아오는 길에 4대 가문의 수장들을 마주쳤다.

그리고 네 사람은 신수아와 백윤아를 보더니 아주 정중하게 인사를 두 사람은 당황스러웠다.

“자기야, 그 사람들 우리와 협력하려고 온 거야. 매 가문에서 6조씩 남한 그룹에 기부했어. 지금 그 투자금인 이미 화양 엔터의 계좌로 들어왔고 화양을 정식으로 남한 그룹의 동성 계열사로 지정했어.”

임서우가 말했다.

“뭐? 그런 일이 있었어?”

이 말을 들은 신수아와 백윤아는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옆에 있는 권용하를 바라보았다.

권용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는 그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여전히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신수아 조차도 이번에 동성에 와서 이렇게 많은 것을 얻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제 남한 그룹은 동성에서 빠르게 시장을 개척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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