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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화

“윤아 씨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남편이 좀 강해요. 반드시 윤아 씨의 안전을 보장해 줄 거예요.”

신수아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백윤아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임서우가 도대체 어떻게 대단한지 알고 싶었다.

차 안에서 신수아와 백윤아는 계속 대화를 나눴고 임서우는 마치 자기가 남이 된 것 같아 조금 어이가 없었다.

5성급 호텔에 도착한 뒤에도 신수아는 백윤아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

임서우는 이번에 신수아와 달콤한 여행을 즐기며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장서윤이 빠지고 나니 이번에는 백윤아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결국 임서우는 방 하나를 더 잡았다.

방에 돌아온 뒤 임서우는 김서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윤아, 너 지금 바로 백윤아라는 연예인에 대해 알아봐. 어떤 경력이 있는지. 그리고 내일 무조건 동성에 도착하도록 해.”

임서우는 명령을 내렸다.

“네.”

김서윤이 대답했다.

전화를 끊은 뒤 그녀는 바로 조사를 시작했다.

임서우가 이렇게 신중한 것은 백윤아의 등장이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는 신분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이 신수아의 옆에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몇 분 뒤, 김서윤에게서 전화가 왔다.

“서우 오빠 조사를 끝냈어요. 백윤아는 화양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입니다. 영화, 가수 등 방면에서 활동 중이고 드래곤 네이션에서 매우 유명한 스타입니다. 요즘 대승각 각주의 아들인 주호석이 그녀와의 잠자리를 요구했지만 거부해서 주호석에게 밉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주호석이 사람들을 풀어 백윤아를 찾고 있습니다.”

김서윤의 정보망을 통해 백윤아의 정보를 빠르게 알아냈다.

김서윤의 보고를 들은 임서우는 그제야 조금 안심했다.

백윤아가 특수한 신분 없이 평범한 연예인이라면 걱정할 건 없었다.

“대승각은 뭐 하는 놈들이야?”

임서우가 물었다.

“대승각은 동성에서 가장 큰 세력입니다. 동성 전체를 그들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각주 주원호는 수단은 잔인하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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