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31화

동성의 세력은 복잡했다.

대승각의 영향력이 강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만일 일부 고수를 만난다면 그들도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

대승각 도련님으로서 주호석은 그래도 생각은 있었다.

“귀먹었어? 내가 말했지. 너 같은 놈은 내 이름을 알 자격이 없다고.”

임서우는 진지하게 말했다.

“젠장! 체면을 살려줘도 싫다고 하네.”

이에 주호석은 완전히 분노했다. 그는 한 번도 이런 수모를 당한 적이 없었다.

“모두 움직여. 이 새끼 살려두지 마.”

주호석이 손짓하며 명령했다.

“예.”

주호석의 명령에 그 옆에 있던 부하들이 임서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임서우는 태연하게 소파에 앉아 있었다.

대승각의 사람들이 가까이 왔을 때 임서우는 소파에서 튀어 올랐다.

휙! 퍽 퍽!

임서우의 발이 너무 빨라 잡을 수가 없었다.

10명이 넘는 대승각 부하들이 전부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런 멍청한 것들.”

주호석은 깜짝 놀랐다. 자신의 부하들이 이런 쓰레기들일 줄은 몰랐다.

임서우는 주호석을 향해 가까이 다가갔다.

“너 다가오지 마.”

임서우의 날카로운 눈빛을 보고 주호석은 소리를 질렀다.

퍽!

경쾌한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고 임서우는 주호석의 뺨을 때렸다.

주호석은 고통스러운지 얼굴을 감싸더니 입안에서 부러진 이빨 2개를 뱉어냈다.

“젠장! 감히 날 때려?”

주호석은 분노했지만 임서우는 완전히 그를 무시하며 손을 들어 연달아 두 번이나 그놈의 뺨을 때렸다.

짝! 짝!

이 두 번의 타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호석은 임서우의 발밑에 쓰러졌다.

한동안 바닥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완전히 지쳐 소리도 내지 못했다. 동성에 이 정도로 오만한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다.

상대가 대승각의 도련님인데도 감히 손을 대다니.

“빨리 꺼져.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마. 눈에 띌 때마다 한 대씩 맞을 줄 알아.”

임서우가 독하게 말했다.

“좋아, 이 자식. 너 기다리고 있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주호석은 한 마디를 남기고서는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사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