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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화

"자자, 오늘 재밌게 먹읍시다!"

주호석이 잔을 들며 말했다.

신수아가 화양 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 새 주인으로 되었다.

권용하가 청첩장을 들고 물었다.

"수아 씨, 주원호가 갑자기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우리가 가야 하나요?”

주원호는 거의 동성의 모든 세력을 초대했다.

화양 엔터테인먼트는 상황이 특수했고 백윤아가 있기 때문에 청첩장을 받았다.

신수아는 청첩장을 받은 후 임서우를 쳐다보았다. 이런 일에 대해 그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좋은 뜻으로 초대했는데 왜 안 가?"

임서우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대승각과 천성당이 계속 패권을 다투고 있으니 이번 저녁 파티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권용하가 분석했다.

"대승각의 의도는 뻔해. 이번 야회를 통해 여러 세력이 어떻게 줄을 서는지 보고 싶었고 줄을 잘못 세우면 대승각과 천성당이 나설 거야."

임서우가 대승각의 의도를 간파했다.

"여보, 너무 위험해."

신수아는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수아야, 내가 있으니까 안심해. 대승각, 천성당은 내 앞에서 언급할 가치도 없어."

임서우가 자신 있게 말했다.

권용하는 놀라기 그지없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임서우의 말을 들었다면 분명 그가 미친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권용하와 백윤아 어디 있어! 나와!”

바로 그때 밖에서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사무실의 문을 발로 걷어찼다. 주호석은 노기등등하게 사람을 데리고 뛰어 들어왔다.

"다 있네. 마침 잘됐네. 내가 한 명씩 찾아가지 않아도 되네. 오늘 한 명도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모두 죽을 걸 기다려!"

주호석이 날뛰며 말했다.

임서우와 신수아가 있는 것을 보고 그는 오히려 약간 흥분했다. 주호석은 자신의 세계에 빠져 있어서 한쪽의 쌍칼의 안색이 어두워진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쌍칼은 특히 임서우의 모습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주호석의 적이 임서우일 줄은 몰랐다. 임서우를 보자마자 그 끔찍한 전투가 생각났다. 부산시의 수천 명의 병력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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