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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데? 당신이 뭘 할 수 있는데? 게다가 그 사람들이 나한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어. 그렇지 않으면 서윤이를 죽일 거야!"

신수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다급하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 그들은 장서윤을 죽이지 않을 거야. 그들의 진짜 목적은 너한테 미스터리를 풀게 하는 거야. 네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안전할 거야."

임서우가 설명했다.

신수아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김서윤이 드래곤 네이션의 엘리트 전사들을 데리고 달려왔다.

신수아는 임서우가 그의 전우를 모두 불러들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다만 상대방도 장서윤을 납치했으니 분명 준비를 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장서윤을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었다.

"서우 오빠, 제가 사람을 데리고 바로 돌진해서 사람을 구출할게요!"

김서윤이 말했다.

"충동적으로 굴지 마. 땅굴 아래는 시야가 제한되어 있어 좁은 지형에서 우리 전투에 불리해. 섣불리 돌진하는 것은 헛되이 죽음을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어."

임서우가 말했다.

"그럼 온정완을 출병시킬까요? 그러면 안전해요."

김서윤이 말했다.

신수아 온정완이라는 세 글자를 듣고 온몸을 벌벌 떨었다.

임서우와 김서윤이 온정완을 출병시킬 수 있다니? 온정완 정말 드래곤 네이션의 고급장관이 아닌가?

"병력의 문제가 아니라 지형의 문제지, 아무리 많은 사람이 와도 섣불리 들어가도 죽는 길이야."

임서우가 설명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완전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방법이 있어, 수아를 데리고 내려가 장서윤을 구할 테니 너희가 위에서 받아."

임서우는 말했다.

김서윤과 윤설이 모두 놀랐다.

"안돼, 이 계획은 너무 위험해, 난 찬성하지 않아!"

김서윤이 다급하게 말했다.

임서우는 드래곤 킹으로서 어떻게 고군분투하여 이렇게 위험한 곳에 갈 수 있겠는가.

"서우 오빠, 나도 찬성하지 않아. 적어도 김서윤은 같이 내려가게 해줘."

윤설도 나섰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중 그녀와 김서윤 둘만 전투력이 비교적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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