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27화

두 여자는 서로 봐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둘 다 서로 봐주려 하지 않았지만, 임서우가 있어서 싸우지는 못하였다.

그때 박유진은 아이를 끌어안고 통곡하며 울었다.

그녀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서우와 윤설이 아니었으면 그녀의 아이는 유괴되었을 것이다.

윤설이 시체를 처리하고 있을 때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이 지역은 서울시 도시와 사오십 킬로미터 떨어졌는데 사람이 있는 흔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근처의 흙은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진 것 같았다. 흔적을 보아서는 적지 않은 공사를 들였다는 것을 보아 낼 수 있었다.

요즘은 다사다난한 가을이라 윤설은 어떠한 이상한 점이 있어도 끝까지 파헤쳐야 했다.

윤설은 호기심에 걸어 올라가서 그 흔적들을 자세히 보았다.

성은지도 같이 보러 따라갔다.

“어떻게 된 일이지? 이상하네!”

성은지도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더니 말했다.

그녀는 원래 조사과 출신이어서 작은 흔적에도 엄청 민감하다.

두 사람은 사방을 살펴보더니 가장 큰 나무숲 뒤에서 지하를 발견했다!

“이건 뭐지?”

성은지가 의아해하며 말했다.

임서우도 가까이 와서 보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하였다.

“정말 종잡을 수 없네. 이 지하에 묘라도 있었었나? 누가 와서 묘라도 훔친 거야?”

윤설도 의심스러워하며 말했다.

“말도 안 돼요. 이런 허름한 곳에는 아마 아무것도 없죠. 그렇지만 이렇게 큰 산에 광맥이 있을 가능성은 크죠!”

성은지가 주위를 살피더니 말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맘대로 해.”

윤설은 이 지하가 임서우한테 위협이 되지 않으니 아무 근심도 없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임서우의 상처가 재발하여 신속히 치료해야 했다.

두 사람은 일이 모두 해결되자 용산을 떠났다.

이윽고 윤설은 임서우를 데리고 서울 병원으로 갔다,

나지훈이 임서우의 상처를 살피더니 멘붕이 와 말했다.

“서우야, 어떻게 된 거야? 왜 상처가 더 심해졌어?”

“아까 길에서 일이 좀 생겨서.”

임서우가 어정쩡해 하며 말했다,

그는 매번 나지훈을 신경 쓰게 하여서 조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