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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탕탕탕...”

또다시 총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무수히 많은 총알이 날아와 성은지가 숨어 있는 큰 나무에 맞았다.

다행히 이 나무가 굵고 커서 뒤에 있는 성은지는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다.

다만 적의 화력이 너무 강해서 성은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청용파와 맹호파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성은지에게 접근했고, 조금 지나 그들은 몰래 사람을 보내 측면으로부터 성은지를 공격하려고 했다!

성은지는 상대의 움직임이 이렇게 재빠를 줄은 몰랐다. 그녀는 순식간에 포위되었다!

청용파와 맹호파 사람들이 점차 가까이 다가갈수록 성은지는 점점 더 위험해졌다. 그녀의 측면이 노출되어 더 이상 숨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김호성은 성은지의 상황이 위험한 것을 보고 마음이 다급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안전도 지킬 수가 없었고, 총 안에 탄약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성은지를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제 그는 성은지가 홀로 적들과 싸우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

이때 임서우는 다른 쪽에서 조용히 다가왔다. 그는 주변의 상황을 한 번 살피고 성은지가 숨어 있는 곳을 알아냈다.

하지만 지금 아무 무기도 들고 있지 않은 임서우는 신속하게 적들 중 한 명을 잡고 그의 목을 비틀어 끊어버리고 손에서 총을 뺏었다.

곧이어 임서우는 미친 듯이 총을 쐈다!

“탕탕탕...”

청용파와 맹호파의 뒤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두 파벌의 사람들은 미처 반응할 겨를이 없었다.

한순간에 많은 사람이 총을 맞고 땅에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상황을 알아차리고 재빨리 옆에 있는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정기석은 움직임이 아주 빨랐다. 그는 총소리를 들은 순간 곧바로 은신처를 찾아서 숨었다.

성은지는 원래 자신이 영광스럽게 희생할 줄 알았는데 이 일촉즉발의 순간에 적들의 비명을 들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

그녀는 검찰국 사람들이 현장으로 달려온 줄 알아서 흥분했고 자신만만하게 달려 나왔다!

성은지가 큰 나무 뒤에서 달려 나왔을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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