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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많은 사람이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이 200, 300명이 되는 사람은 임서우에게 한주먹거리도 되지 않았다. 애초에 그가 등장하자마자 혼자서 적의 한 개 부대를 전멸시켰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조금 어려웠기에 적을 한 명 죽이면 총을 뺏어서 또 다른 적을 죽여야 했다.

임서우가 드래곤군신이 된 이후에는 항상 전반적인 상황을 통솔했고 오늘처럼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곳은 지형이 복잡하고 벙커 역할을 하는 나무가 많아 임서우의 기관단총의 위력이 약해졌다.

“다들 놀라지 마. 적의 수가 적으니 먼저 임서우부터 죽여.”

정기석이 큰 소리로 외쳤다.

임서우의 이름은 이미 청용파 전체에 퍼져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정기석도 임서우를 알고 있었다.

청용파가 임서우를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지금 만났으니 이 기회에 임서우를 제거하고 큰 공을 세우려고 할 것이다.

모두 정기석의 외침을 듣고 반격을 시작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임서우를 공격하니 그도 일시적으로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주위를 포위해.”

정기석은 또 외쳤다.

청용파와 맹호파의 사람들은 화력으로 임서우를 진압하면서 한편으로는 임서우의 주위를 포위하며 접근하고 있었다.

성은지는 임서우 쪽에서 나는 총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나서 달려갔다.

임서우를 엄호하면서 여럿을 죽였다.

이제 청용파와 맹호파 모두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어느 쪽부터 먼저 처리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바로 그때 임서우가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탕 탕 탕...

“악.”

“악.”

“아...”

청용파와 맹호파의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 임서우와 성은지에 의해 살해되었다.

“임서우 씨, 내가 차에 있으라고 했잖아요. 왜 여기에 있어요?”

성은지는 임서우가 자기를 도와주려 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물었다.

“헛소리는 집어치워요. 내가 당신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당신은 지금쯤 총에 맞아 이미 쓰러졌을 겁니다.”

임서우는 어이가 없어서 말했다.

“내가 당신을 체포하려고 했는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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