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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아.”

기습을 하려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총에 맞아 숨졌다.

“임서우 씨, 괜찮아요?”

성은지는 임서우의 상태를 보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임서우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기꺼이 막아줬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매우 감동했다. 오늘 밤 임서우를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이미 여러 번 죽었을 것이다.

조금 전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임서우가 자신을 구해 주었다.

임서우가 나서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200, 300명이나 되는 범죄자들 앞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난 괜찮아요.”

임서우는 침착하게 말했다.

사실 임서우는 여전히 걱정하고 있었다. 지난 이틀 전 염씨 집안과 청용파는 자신들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금 자기가 다쳤으니, 그때 가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가 나서지 않았다면 성은지는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임서우는 자신이 너무 부주의했다고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몇백 명이 든 혼자서 쉽게 처리했을 것이다.

강력한 드래곤 군신인 그가 이 하수인들을 상대하며 총상을 입다니 소문이 난다면 놀림거리가 될 것이다.

“팀장님.”

김성호는 성은지 얼굴이 피범벅이 된 것을 보고 다친 줄 알고 고통을 참으며 성은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놀라지 마. 나 괜찮아.”

성은지가 말했다.

김성호는 성은지가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놀라며 말했다.

“다행이에요. 깜짝 놀랐어요.”

“임서우 씨가 구해줬어. 그렇지 않았다면 난 이미 죽었을 거야.”

성은지가 말했다.

김성호는 임서우를 바라보다가 그의 왼쪽 다리가 피로 물들어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차렸다.

“감사합니다. 팀장님 구해주셔서.”

김성호는 감동하며 말했다.

김성호는 임서우를 진심으로 존경했다. 임서우의 도움이 없었다면 성은지는 무조건 위험했을 것이다.

“괜찮아요.”

임서우가 대답했다.

“나형원, 나형원.”

성은지는 다시 한번 외쳤다.

“팀장님, 저 안 죽었어요.”

나형원은 성은지의 외침을 듣고 천천히 눈을 떴다.

방금 입은 부상은 치명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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