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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7화

이렇게 사건을 일단락 내고 마무리를 지을 무렵 진시우가 말했다.

"저의 요구대로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이 따라주었으면 합니다."

"보상급이 지급받은뒤 차차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말을 들은 목봉하는 더욱 울분이 찼다. 이렇게 되면 뒤에서 조차 손을 쓸수 있는 가능성이 제로인 거다. 겉표면상 지어보이는 예의섞인 미소는 맘속의 분노를 감추기에 역부족이였다. 반면 우선원은 담담하게 선락거의 비지니스 담당관한테 전화한통 치더니 일사불란하게 진행하였다.

이런 우선원을 보고있는 녕 어르신이거나 방명지 등은 모두 아니꼬운 눈빛이였다. 워낙에 가진게 별로 없는 이들인지라 한푼한푼이 더 아까웠다.

진시우는 숨이 간들간들 겨우 붙어있는 양백수한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장청진기가 섞인 알약을 건네주었다. 현장에는 보는 눈이 많으니 직접 장청진기를 사용하기는 어려웠기에 별수 없이 대처방안으로 손에 남아있는 몇않되는 알약부터 건제준 거다.

그리고 계회왕의 몸상태도 둘러보았다. 그는 이미 거의 의식을 잃고 죽어가고있었다.

비록 진시우는 금강사후공을 시전하여 선락거에서 파견한 대종사들을 처치해 계회왕을 위해 복수했다고 할수는 있었다.

그는 간단히 계회왕의 부상을 치료한뒤 전장로도잊지 않았다.

"난 진 신의님이 해낼줄 알았습니다. 항상 믿고 있다고요!"

정신을 차린 양백수는 껄껄거리며 웃고 있었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기회되면 내가 친히 식사자리 한번 주최하겠습니다."

진시우도 감사인사를 표했다.

"하하하! 그래그래!"

송진하등도 현장에서 직접 우선원과 교제하며 우선원 명의로 되어있는 산업들을 하나하나 직접 이전하였다. 이렇게 오늘부러 구미는 완전히 진시우의 의지가 관통되는 도시로 되였다. 향후 그가 원하기만 한다면 뭐든 해낼수 있게 된거다. 태문세라든가 위만성등도 모두 진시우를 백퍼센트 지지하게 될거니 구미의 진정한 리더로 우뚝 서게 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계에는 송진하, 유수환, 강진웅, 김신 네명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비지니스 적으로도 진시우는 이상 일사천리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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