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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4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기가 부족한 지금, 진법으로 천지간의 영기를 운용하려 하는건 이미 어렵게 된 터입니다."

"이 또한 왜서 현재 진법 대종사의 양이 점차 줄어드는 원인이기도 하죠. 영기가 본인의 실력을 높이는데도 유한하다보니 진법의 길은 거의 막혀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진시우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실 내 손에 자기절로 운영될수 있는 진법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름은 전치자룡진이라고 만약 성공적으로 배치해 놓는다면 대종사의 공격도 막아 낼수 있을법 한데..."

전에 임아름이 구입한 여수비옥별장에는 충족한 초양자기가 많았다. 다만 그정도의 영기로는 결코 진법을 구축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해서 그냥 관두고 있었던 거다.

만약 그 별장의 영기가 충족했다면 이 고생을 하며 굳이 별장을 따로 마련하고 영기도 찾아다니지 않았을 건데 현실은 그게 아니였다.

"사실 나도 배치할줄 알기는 합니다. 다만 충족한 양의 영석이 있어야 한다 이거죠. 그러니깐 진 선생님은 이 별장에 천지자룡진을 구축하겠다 이 얘기인거죠?"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천지자룡진이라면 정유희를 더 잘 보호할 수 있을겁니다."

"확실히 진법이 꽤 요긴하게 작용하기는 하죠. 나도 때론 강한 적들과 싸울때 진법을 간간히 사용하군 합니다."

오양진인도 진시우의 생각에 동의하는듯 머리를 끄덕이였다. 전에 진시우와 결투할때도 그랬다. 일단 진법에 걸려들기만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니 많이 조심해댜 했다.

"근데 영석은 도대체 어디에 많을가요?"

영석으로 놓고 말하자면 단순히 진법을 구축할때 사용될 뿐만 아니라 수련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건이였다. 만약 영석이라도 적당한 양이 구비된다면 구태여 영기가 충만된 곳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

"영석과 같은 희귀한 물건들은 보통 동해나 교토와 같은 엘리트 세력들의 손아귀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죠."

오양진인은 쓴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누구 손에 있든 총체적인 수량 본자체가 적으니 그 의미가 강하지는 않죠. 기껏해야 조금씩 흘러나오는게 전부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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