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74화

하이에나들은 앞장서서 못된 얼굴로 비위를 맞추며 말했다. "아가씨, 겁내지 마. 우린 트집 잡으러 온게 아니야! 심태평을 찾으러 온거지!"

심시은은 완전 멍해졌다!

이때, 심태평과 심태창도 위층에서 내려왔다. 심태평은 막대기를 들고는 흉악한 표정을 지었다.

심태평은 이를 갈며 분노했다. "이 하이에나 놈들, 감히 여길 오다니..."

하이에나는 갑자기 쭈굴했다. "형님, 오해에요 오해!"

하지만 심태평은 표정이 굳어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너, 나를 뭐라고 했냐?"

하이에나는 겸손하게 말했다. "형님, 저희는 이미 결정했어요. 앞으로 백양마을에서는 형님이 대장이고, 저희 하이에나는 형님의 동생이 될겁니다!"

심태평은 믿지기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미친, 이 하이에나들, 뭐 잘못 먹은거 아냐?

"너, 너 미친거 아냐..."

하이에나는 민망했다. "형님, 아직 모르시나 봐요...문재량네 부자가 감옥에 들어갔어요!"

심태평은 흠칫 놀랐다. 당시 진 선생이 위층으로 올라간건 알고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는 잘 몰랐다.

그런데 뜻밖에도 문재량 부자가 감옥에 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제서야 그는 왜 하이에나가 와서 자신을 보스로 삼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진 선생, 아니, 시우 형! 진짜 대박인데!

한편 옆에 서있던 심시은은 어제까지만 해도 위세를 떨치던 하이에나가 지금은 굽신굽신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니 심정이 복잡했다.

...

그렇게 두 시간 넘게 시간이 흐른 후, 진시우 무리는 구미로 돌아왔다.

"임 사장님, 저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 올게요. 앞 길가에서 저를 내려 주시겠어요?"

임아름은 비록 진시우가 무엇을 하러 가려는건지 내심 궁금했지만 그녀의 성격으로는 이런 말을 절대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그래요. 3일 후에 입찰 대회가 시작되는지라 저도 돌아가서 관련 자료를 좀 볼게요.”

"제가 자료를 준비해서 아래층 책상 위에 놓을 테니까 꼭 확인하세요.”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진시우는 오양 진인과 함께 차에서 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