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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8화

김광진이 길을 안내하고, 진시우, 송진하 부녀 두 사람이 뒷자리에 앉아서, 금정구 양천의 화양부에 왔다.

이 금정구 양천산장은 구미시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왜냐하면, 이는 몇 년 전에 구미시에서 아주 큰 프로젝트로,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하였기 때문이다.

이곳은 관광, 식사, 숙박 등이 일체화된 거대한 휴양지이다.

진시우는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신념을 발산하고, 강자의 숨결을 탐색했다. 이곳에는 적지 않은 숨겨진 종사가 있었지만, 대종사의 수는 많지 않았다.

진시우는 그 종사 고수들이, 암암리에 그들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는 상관없다. 종사는 말할 것도 없고, 설령 대종사라 하더라도 그의 깊이를 알 수 없다.

김광진은 앞에서 길을 안내했는데 기분이 꽤 불쾌했다. 그는 양백수가 함께 올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오지 않았다.

유수환 그도 신변에 실력자와 다른 선비들이 있고, 또 어떤 무자들은 실력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젊은이만 왔는데, 기름병 두 개를 가지고 오다니, 뭘 하러 왔는지 모르겠어.’

‘일부러 죽으러 온 거지?’

그들이 죽어도 괜찮으니, 그에게 연루되지 마라, 그는 정말 이 지랄맞은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았다.

양백수의 위세에 가로막혀, 김광진은 감히 아무런 이상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순순히 그들을 데리고 화양부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유수환은 이미 인사를 했기 때문에, 진작에 예쁜 여자 종업원이 문 앞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두 명의 예쁜 여자 종업원이 문을 열고, 진시우 일행이 걸어 들어갔다.

화양부 룸에서 유수환은 눈빛이 더욱 어두워지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김 대종사, 나를 놀려?”

김광진은 탄식했다.

“유 사장님, 저도 어쩔 수 없이 강요당했습니다.”

양백수는 그의 존재를 밝힐 수 없다고 당부했기 때문에, 김광진은 감히 너무 많이 말할 수 없었다.

유수환은 냉랭하게 콧방귀를 뀌며, 무표정한 송진하 부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송진하,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만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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