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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4장

이시연은 진시우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는 강천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지? ’

진시우는 이미 신념의 힘으로 감싸여져 있었다. 그리고 눈빛이 스윽 변하더니 강력한 내경이 목청에 집결되기 시작했다.

강천은 서신풍의 무서운 살기를 다시한번 체감하고 다급히 이현문의 옆으로 이동했다.

슉-

한 순간이였다. 종잡을수 없는 그림자가 순식간에 나타났다. 목표는…… 이현문이 아닌 이시연이였다.

이럴 수가……!

강천은 결코 서신풍을 따라잡을수가 없었다. 단 한순간이라도 말이다. 그 속도는 엄청나게 빨랐다. 눈 깜짝할사이에 이미 이시연의 앞에 나타났다.

여봉선등 일행도 상황을 그냥 눈뜨고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다만 옆에있는 진시우를 성난 눈빛으로 한번 흘겨 보았다.만약 여기서 이시연이 죽게 된다면 그건 모두 진시우의 책임이고 그들과는 관계가 없다는듯 말이다.

진시우는 가만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목청에서는 융합된 내경의 에너지가 이미 들끓고 있었다.

크릉-

어느 한 찰나의 순간, 천지를 울리는 사자의 굉음이 진시우의 목청에서 들려왔다. 그 굉음은 온 삼림에 전해 퍼졌다.

굉음은 마치도 무수히 예리한 칼날과 같이 주위를 향해 날아갔다.

진시우가 서있던 지면은 그 소리에 의해 움푹 패여져 들어갔고 일정한 거리를 반경으로 나무들이 송두리채 뽑혀서 뒤로 넘어져 버렸다.

굉음은 날렵하게 주위를 높은 속도로 이동해 다니던 서신풍을 정확히 명중하였다. 서신풍은 굉음의 파력으로 이시연과 불과 2매터 거리에서 튕겨나와 곧바로 피를 토하며 멀리 날아가 버렸다.

그의 몸은 마치도 돌멩이 마냥 경직되여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

진시우는 손벽을 맞대고 현뢰검살을 응집해 만들었다. 그는 손에 검살을 잡은뒤 곧바로 서신풍한테 쏘아버렸다.

검살은 서신풍의 좌우 양 다리에 바로 꽂혀 들어갔다. 서신풍의 현뢰진기가 그즉시 타파되였고 그는 철저히 땅 바닥에 주저앉았다.

진시우는 그제서야 근심을 덜어놓고 서서히 서신풍한테 다가갔다. 그리고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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