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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장

제3팀과 제4팀의 팀장은 아직 진시우가 누군지 몰랐다. 그는 서로 곁눈질하며 믿을수 없다는 눈빛을 보내왔다.

그런 업적을 달성하였다고 하기에는 진시우가 너무 젊었기 때문이였다.

이건 결단코 젊은 나이에 도달할수 있는 높이가 아니였다.

“진 대종사님, 진짜 서신풍을 체포할수 있는 뾰족한 수가 있는거죠?”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였다.

“네, 제가 해낼수 있습니다.”

“…….”

이 말을 듣고 있던 다섯명의 팀장들은 모두 이말에 얼이 나가서 멍하니 진시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봉선은 살짝 언짢은 기색을 드러내였다. 그녀의 진시우를 깔보는 말투로 되물었다.

“진 대종사님의 말씀은 혼자서도 서신풍을 맨손으로 잡을수 있다는 얘기죠?”

허나 진시우는 막상 그녀의 말을 뒤전이였다. 그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이번 임무였다. 그는 신념을 동용하여 주위를 관찰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도청 부적이 설치되여 있었다. 큰 확률로 서신풍의 소행이였다.

도청 부적이란 전자 도청장치와 비슷한 물건으로 사람들의 말을 도청할수 있는 그런 부적이였다.

서신풍은 강천의 말처럼 마냥 자고자대하여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였다. 진시우는 주위에 있는 여러개의 도청 부적을 탐지하며 곧 다가올 결투를 준비하였다.

허나 도청 부적인지라 진시우는 이 사실을 주위사람들한에 얘기하지 못하고 잠시 침묵을 지켰다.

조독호도 여봉선의 말을 이어 계속 말하였다.

“아주 자신만만해 보이네요, 진 선생님? 조금 있다가 저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봉선은 성질을 참지 않고 또 옆에서 투덜투덜 거렸다.

“강팀장, 그래도 나는 강팀장이 무슨 방법이라도 있는줄 알고 달려 왔는데 헛걸음 하는거 아니죠?”

“무슨 해명이라도 해봐요, 강팀장.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강천은 난처해하며 이리저리 둘러댔다.

“서신풍이 뭐 그리 쉽게 잡히는 인물도 아니고…… 여팀장, 너무 급해하지 마요.”

여봉선은 종사급인 범인을 놓치게 될거 같다는 생각에 엄청 못마땅해 하였다.

만약 서신풍을 체포하지 못한다면 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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