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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장

"너의 입은 여전히 예전처럼 얄밉네."

임아름은 담담하게 한마디를 한 후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진시우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

주교인이 그녀가 가려는 것을 보고 비웃었다."찔렸나 보네 임아름?내 질문에 정면으로 대답할 능력이 있으면 해봐!"

"대답할 담이 없는 거 아니야?난 지금 네가 몰래 섞여 들어왔다고 의심하거든!임씨그룹의 대표가 고급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초청도 없이 섞여 들어왔다."

"내일 만약 각 매체의 헤드라인이 모두 이 제목이라면 매우 재미있지 않겠어?"

"동창들이 네가 이런 창피한 일을 한 것을 알게 되면 엄청 웃겠다.그치?맙소사,그런 장면은 생각만 해도 두피가 저릿저릿하다!"

임아름은 고개를 돌렸다.눈빛이 차가웠다."나를 모함하고 싶은 거야?"

주교인이 오만하게 말했다."그렇다면?내 남자친구의 회사가 바로 미디어 회사거든.손에 많은 트래픽을 쥐고 있다고!"

"내가 그에게 한마디만 하면 내일 각 매체는 나의 뜻에 따라 발표를 할 거야.나의 한 마디에 너를 크게 망신시킬 수 있다고."

임아름은 얼굴색이 약간 차가웠다.하지만 그녀는 확실히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진시우가 물었다."남자친구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교인이 잠깜 멍하더니 진시우를 훑어보며 물었다."당신은 누구죠?"

"저는 임 대표님의 파트너, 진시우입니다."

임 대표님?

주교인은 풉 하고 웃었다."임아름,너...세상에,웃겨 죽겠네.이렇게 고급스러운 파티에 너희 회사 직원을 데리고 참가하러 왔니?"

임아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그는 진시우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지금 어떻게 받아치라고?

진시우가 내 남자친구라고 해?

그럼 이 천한 주교인은 아마 이전의 학원 사람들 전체가 그녀가 자기 회사 직원을 남자친구로 찾았다는 것을 알게 하게 될 것이다.

주교인은 경멸하며 진시우를 바라보았다."당신 같은 작은 인물도 내 남자친구를 찾고 싶어 하다니?어울린다고 생각해?"

말하던 참에 겉보기에는 멀끔해 보이는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교인아.아는 사람 만났어?"

주교인은 상대방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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