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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장

송라옐이 머리를 가볍게 끄덕였다."네,진 선생이 제 목숨을 구했기 때문에 임 대표님에게 청첩장을 보낸 겁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진 선생을 데리고 올 줄은 몰랐네요."

진시우가 송라옐을 구했다...임아름의 머릿속은 이 말만 기억했다.

"임 대표님,여기엔 사람이 많아 시끄러우니 위층 방에 가서 이야기할까요?"

임아름이 대답했다."그래요."

세 사람이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은근히 놀랐다.임씨그룹의 임아름이 송라옐과 알고 있어?

세 사람은 넓은 룸에 들어갔고 송라옐은 직접 그들을 위해 음료수를 가져다 주었다.

송라옐은 대범하고 기질이 아주 좋았다."저의 아빠께서 이따가 오세요.그러니 함께 여기서 기다려요."

임아름은 자신의 용모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지만 송라옐이 그래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었다.

외모로는 그도 뒤지지는 않았다,하지만 배경을 따지자면...그녀는 오히려 송라옐의 상대가 아니다.

진시우가 물었다."라옐 씨,왜 녕가 사람들을 청했어요?설마 청양의 처지를 잊었어요?"

송라옐은 다른 사람에게 잡혀 운용사로 보내졌었다.그런데 운용사의 배후에는 단씨 어르신이 있었고 그분의 배후에는 녕가가 있었다.

이치대로라면 오늘 저녁 연회엔 누구도 녕가를 초대해서는 안 된다.

송라옐이 한숨을 내쉬었다."저희 아빠가 말했어요.장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진시우는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송 아저씨의 실력으로 녕가와 틀어진다 해서 큰 영향을 받을 정도는 아니잖아요?"

"사실 저도 잘 몰라요.다만 만약 지금 녕가와 틀어지게 되면 정말 저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고 했어요.”

진시우는 갑자기 녕가의 그 선인이 떠올랐다.설마 송진하도 녕가에 육지 선인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었는가?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야!

한쪽의 임아름은 마음속으로 매우 의심스러웠다.진시우가 송라옐을 '라옐 씨'라고 불렀어.이렇게 친밀한 호칭을 쓴다고?두 사람의 관계가 설마 매우 좋은 건가?

그런데 송라옐은 진시우를 '진선생'이라고 했어...

그녀는 머릿속이 더 어지러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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