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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4장

"천지자용진을 구축하려면 이저런 재료가 필요한데... ..."

그뒤 진서우는 다시 방안으로 되돌아와서 밖에 나가 아침끼니나 해결하려고 하였다.

임아름도 씻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모두 정신이 말짱한 채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였다.

전성 인터내셔널에서 경매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급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둘은 시간이 좀남아있었다.

열시가 다 될 무렵 문뜻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진서우는 잽싸게 신념을 사용하여 주위를 쓸어보았다. 그러고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거였다.

"진... ...진선생님!"

문을 열어보니 오양준이였다.

"제가 이렇게 사과하러 왔습니다... ...!"

오양준은 겁에 잔뜩 질려서 진서우와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였다.

진서우는 머리를 끄덕이고는 임아름을 불렀다.

오양준은 변호사까지 데려와서 말을 건넸다.

"계약서는 이미 준비되여있습니다, 진선생님. 음... ...따로 문제가 없다면 마올정보기술유한회사의 회사명의를 두분한테 넘겨줄게요."

임아름은 진서우의 부름에 위층에서 내려와서 같이 오양준을 맞아주었다.

그는 계약서를 전해받더니 아무 문제 없다는 듯 진서우한테 던져주었다.

"별로 문제가 없네요, 당장 싸인하면 될거 같아요."

"네, 아름씨가 싸인해요."

"내가요? 그게 무슨 말이죠?"

"네, 아름씨가 싸인해요. 차피 나는 회사 경영할줄도 모르고, 아름씨가 하는 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

진서우는 엄청 부담이 된다는 태도로 말하였다. 이제 곧 차리게 될 의약회사도 자신의 이름으로 할 생각이 없는데 이런 시시한 일에서는 더욱 그랬다.

그말을 들은 임아름은 한마디 할려고 했지만 진서우가 먼저 앞질러 얘기했다.

"이제 돈을 벌면 나한테 나눠줘요."

임아름은 순간 진서우가 무슨 시골에서 와서 아마도 회사경영에 생소한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고는 자신의 이름을 적어넣었다.

사인이 끝난뒤 오양준은 조심스레 물었다. "지선생님, 그러면 회사에 한번 가보시겠습니까? 음... ...제가 모실까요?"

그러자 임아름이 말했다.

"그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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